[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모 10명 중 6명 이상은 자녀의 사진이나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적 있으며, 이들 중 3분의 2 이상이 사전에 자녀의 의사를 묻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지난달 전국 16∼58세 1,8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인공지능(AI) 환경에서 개인정보를 다루는 미디어 이용자의 행동과 경험을 조사하고 9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소셜미디어 이용자(1천755명)의 59.2%는 최근 1년간 타인의 사진·영상이나 개인정보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거나 공유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게시한 정보는 타인의 얼굴 등이 담긴 사진·영상, 타인과 주고받은 메시지나 대화 내용, 이름·연락처·직장과 같은 정보 등이었다. 이러한 정보를 게시·공유할 때 당사자의 의사를 얼마나 확인하는지 물었더니 '미리 물어보는 편'이라는 응답자는 36.9%에 그쳤고, '물어보지 않는다'가 26.2%, '경우에 따라 다르다'가 36.9%였다. 이번 조사에는 부모가 자녀의 사진을 소셜미디어 등에 공유하는 이른바 '셰어런팅'(Sharenting) 관련 문항도 포함됐다. 조사 대상자 중 미성년 자녀
1. 통계가 말해주는 현실 : 조급함이 부르는 ‘하향 평준화’의 덫 군대라는 특수하고 명예로운 조직에서 청춘을 바치고 사회로 돌아오는 전역 예정 제대군인들을 현장에서 만날 때마다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하루라도 빨리 아무 일자리나 들어가야 한다.”는 조급함을 마주한다는 것이다. 계급정년, 근속정년으로 인해 자녀 양육과 주거 마련 등 돈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전역한다는 점 때문에 전역 직후의 소득 단절이 심리적 압박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노동시장 통계가 보여주는 현실은 분명하다. 준비 없이 서두른 사회 진출은 더 큰 직업적, 경제적 위기로 이어진다. 관련 조사에 따르면 전역 1년 차 제대군인의 취업률은 30%대에 머무른다. 20년 미만 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한 국가보훈부의 전수조사에서도 취업률이 56.6%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전역자 다수가 첫 몇 년동안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지 못한다는 뜻이다. 더 큰 문제는 취업의 질이다. 민간 직무 역량을 사전에 준비하지 못한 채 사회로 나온 전역자 다수가 군에서 쌓은 리더십과 조직 관리 경험을 인정받지 못한다. 실제 취업 직종 통계를 보면 1위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5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 여러 발로 미군 항공모함 1척과 구축함 1척을 공격했다고 6일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아동 살해 군대인 미 해군에 속한 이들 군함은 이란 선박을 방해해왔으며 해상 봉쇄에도 가담했다"며 "이들은 피해를 본 뒤 추가 공격이 두려워 분쟁 지역에서 황급히 퇴각해야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간 거짓된 오만과 허황된 주장으로 중동에서 위세를 부리던 침략자는 오늘 피격을 공식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는 적의 전략적 패배를 입증하는 살아있는 증거이자 혁명수비대의 공세적 전력을 방증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권의 침략적이고 적대적 행위가 계속된다면 이란 군대의 괴멸적 대응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5일 성명을 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해역을 순찰 중이던 미 해군 군함 2척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후 미군이 3척의 이란 원유 수송선을 타격했다"면서 이란의 공격으로 미 해군 함정들에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월용)은 9월 4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전국 38개 참여 대학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재직자의 인공지능·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 대학의 사업 운영 역량을 높이는 한편 대학 간 교육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재직자 AI·디지털 교육의 지역·직무별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성인학습자 1만6천여 명이 참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을 전국 38개 대학, 17개 권역, 20여 개 직군으로 확대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2026년 신규 선정된 13개 대학에 ‘AI·D 선도대학’ 현판을 수여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신규 선정 대학은 계원예술대학교, 동국대학교, 명지대학교, 명지전문대학,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우송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등 13곳이다. 이어 참여 대학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명지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아파트 주간 평균 매매가격 상승폭이 3주 만에 다시 축소됐다. 강남권 고가 지역은 낙폭을 확대하며 약세를 지속했고 중위권 이하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다섯째 주(8월 3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2% 상승했다. 상승폭은 8월 셋째 주(0.22%)와 넷째 주(0.29%) 연속 확대되다 다시 축소로 돌아섰다. 부동산원은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등의 하향 조정 매물에서 하락 거래가 나타났으나 수요가 높은 중소형 규모 및 역세권,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세제개편안에 따른 보유세 부담이 큰 강남2구(강남·서초)는 4주째 약세를 이어갔다. 강남구(-0.41%)는 압구정·대치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해 전주 대비 낙폭을 0.3%포인트 키웠고 서초구(-0.23%)는 반포·잠원동 중심으로 하락하며 내림폭을 0.18%포인트 확대했다. 함께 강남3구로 묶이는 송파구(0.01%)도 전주 대비 오름폭이 0.08%포인트 축소되며 보합에 근접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국무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에서 소스 코드가 포함된 기술 자산 361건과 이용자 계정 약 3,954만 개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조사단의 티빙 침해사고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단은 로그인 가능한 활성화 계정 2,206만 개, 비활성화 계정(휴면·탈퇴) 1,737만 개, 테스트 계정 11만 개 등 총 3,954만 개의 계정이 유출됐음을 확인했다. 이 중 동일인이 최대 13개 계정을 보유한 사례가 확인되는 등 중복이 다수 포함돼 있다. 가입 경로별로는 네이버·카카오·페이스북·애플·X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간편가입 2,247만 개, CJ ONE 통합회원 863만 개, 티빙 자체가입 726만 개 등이다. 유출된 항목은 유출된 항목은 아이디(CJ ONE 통합 아이디 포함)와 비밀번호를 비롯해 성명·생년월일·휴대전화번호·이메일 주소·연계정보(CI) 등 20개 항목(70종)이다. 비밀번호는 일방향 암호화 상태로 복호화가 불가능하나, 휴대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는 암호화키가 함께 유출돼 사실상 평문 유출과 동일한 수준으로 판단됐다. CI 보유 여부에 따라 정보 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네팔 대홍수 피해 현장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KDRT 대원들을 태운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는 이날 오전 6시 27분께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KDRT는 구호대장인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포함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4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구조견 5마리를 비롯해 고해상도 촬영 무인기(드론),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등 각종 첨단 장비도 갖고 왔다. 향후 KDRT는 네팔 당국과 협력하면서 지난달 26일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뒤 실종된 한국인 9명 등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활동 예정 기간은 약 10일이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다. 이 대장은 이날 트리부반 공항에서 취재진에 "오늘 구조활동을 바로 시작하지는 못한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숙영해야 해 베이스캠프를 차릴 지역을 먼저 답사해야 하고 그것도 네팔 측과 협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에 신속대응팀, 주네팔 한국대사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