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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경선 취소는 단수 공천을 위한 꼼수 정치인가?”

- 공식 발표된 ‘경선’ 뒤집은 배후에 당협위원장 ‘선거 보이콧’ 압박 의혹
- 최호권 예비후보, “기준 없는 컷오프는 구민 무시하는 폭거… 공천 자료 전면 공개해야”
- “꼼수 추천에 따른 선거 결과, 당협위원장과 배현진 서울시당 공관위원장이 책임져야 할 것”

  • 등록 2026.04.21 08:20:4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국민의힘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영등포구청장 후보자 공천 과정에서 벌어진 경선 취소와 단수 추천 결정을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꼼수 정치’로 규정하며 강력 투쟁을 선포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지난 3월 23일 서울시당 공관위가 영등포를 ‘경선 지역’으로 공식 발표하며 구민과 당원의 선택에 맡기겠다고 공언했으나, 불과 며칠 만에 이 결정이 전면 뒤집혔다”며, “이는 민주적 절차를 무력화시킨 공천 꼼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경선 결정이 번복된 배경으로 영등포 당협위원장의 부당한 개입을 지목했다. 그는 “당협위원장 중 한 명이 공관위원을 접촉해 문제를 제기하고, 심지어 ‘지방선거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이른바 ‘선거 보이콧’ 발언을 하며 압박했다는 사실을 공관위원 면담 자리에서 전해 들었다”며, “공당의 공천 기준이 당협위원장의 부당한 압박과 밀담에 좌우되는 것이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결정이 원칙 없는 ‘표적 컷오프’임을 분명히 했다. 당규상 명시된 5대 부적격 배제 기준 중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경선에서 배제시킨 것은 특정인을 단수 추천하기 위한 사전 각본에 따른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최 예비후보는 서울시당과 중앙당에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경선 지역 발표 이후 당협위원장이 제출한 모든 자료의 투명한 공개 ▲밀실에서 이루어진 검증 과정 전반에 대한 소명 ▲구민과 당원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단수 추천 철회 및 경선 실시를 요구했다.

 

그는 또한 “법원이 정당의 자율성을 이유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이지, 그 실체적 내용까지 정당화해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만약 이대로 부당한 단수 공천이 강행된다면, 그로 인한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정치적 책임은 결정을 주도한 양 당협위원장과 서울시당 배현진 공관위원장이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권 예비후보는 “영등포구민과 당원들은 오늘의 공천 사태를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며 “투명한 공천 원칙이 바로 설 때까지 구민, 당원들과 함께 끝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의 입장문 전문>

 

존경하는 38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영등포구청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벌어진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의 경위와 그 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3월 23일, 서울시당 공관위는 영등포 구청장 선거 후보 선정을 위하여 << 경선 지역 >> 으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구민과 당원이 직접 선택하라는 << 당의 공식 결정 >>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결정은 불과 며칠 만에 뒤집혔습니다.

 

경선 지역 발표 이후, 당협위원장 중 1인은 공관위원에게 접촉하여 문제 제기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4월 1일, 공관위는 최호권 예비후보자만 단독으로 불러 면담을 진행하며 “이틀 안에 당협위원장들을 설득 노력하라”는 요구를 하였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양 당협위원장이 “지방선거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뜻의 이른바 << 선거 보이콧 발언 >> 을 했다고 공관위원으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구민 여러분, 납득이 되십니까?

 

경선 결과는 구민과 당원이 결정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당협위원장의 보이콧 발언과 압박에 따라 좌우되는 것입니까?

 

어떠한 객관적 기준도, 어떠한 검증된 사유도 제시되지 않은 채 경선은 취소되고, 후보는 배제되었으며, 결정은 전면적으로 뒤집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배제 기준은 당규에 따라 부적격 기준은 구체화되었으며, 공천 원천 배제 기준 또한 분명했습니다.

 

[추가 부적격 5대 기준]

- 보좌진 갑질 등 지위 남용

- 공천헌금 등 비리 행위

- 인허가권 오남용 등 공무원 범죄

- 본인 및 가족의 4대 비위

- 국민적 상식에 반하는 중대한 사회적 물의

 

이 중 어느 기준에 해당하여 경선 과정이 취소되고 후보가 배제된 것입니까? 어떠한 기준에도 해당한다는 설명 없이 결정은 내려졌습니다.

 

공천 배제에 관한 공식 기준이 아닌, 경선 지역 발표 이후 이루어진 당협위원장의 부당한 개입과 발언이 경선 취소 및 컷오프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 과정이 외부에서 확인할 수 없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사실상 밀담을 통해 결정이 이루어진 것 아니냐는 주민 여론까지 형성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 결정이 우리 주민과 당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선택입니까?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경선을 취소하고 단수 추천을 한 이번 결정이 구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선거 결과로 반드시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이 결정을 내리고 주도한 양 당협위원장과 서울시당 공관위원회가 져야 할 것입니다.

 

38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 결과는 정당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기각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이 과정의 정당성까지 인정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단 하나입니다.

 

경선 지역 발표 이후 누가 어떤 접촉을 했고, 어떤 발언과 자료가 전달되었으며, 그 내용이 어떤 검증을 거쳐 최종 결정으로 이어졌는지, 있는 그대로 공개하는 것입니다.

 

저는 서울시당과 중앙당에 요청드립니다.

법원에서 말한 정당의 자율성을 근거로, 경선 지역 발표 이후 당협위원장이 제출한 자료와 그 공천과정에서 자료검증 과정 전반을 구민과 당원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 주십시오.

 

그리고 경선을 통해 구민과 당원이 직접 일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 번 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사안에 대해 시당과 중앙당이 원칙과 기준에 입각하여 다시 한 번 책임 있는 판단을 내려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4월 20일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최 호 권

홍국표 시의원, “문해력 골든타임 놓치면 사회 전체가 대가… 교사부터 살려야 교실이 산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은 제33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발표된 서울시교육청의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학생들의 심각한 문해력 저하 실태를 지적하고 교육 당국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지난 4월 17일자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이 작년 말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약 30%,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약 25%가 학교 수업조차 따라가기 어려운 ‘기초 이하’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1년 전과 비교하면 고1의 경우 10명 중 1명이 더 늘어난 수치로, 이는 이미 몇몇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교실 전체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원은 “문해력은 곧 학습의 문제이자, 사회성의 문제이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서울시교육청의 기존 문해력 정책의 한계로 초등 저학년에 편중된 정책, 부진 학생 중심의 핀셋식·자발적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 그리고 문해력 교육에 집중하기 어려운 교사 근무 환경 등을 꼽았다. 특히 “스마트폰을 손에 쥐면서 책과 멀어지기 시작하는 중·고등학생에 대한 대책은 사실상 부족하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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