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질러 승객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미수와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원모(67)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3년을 명령했다. 원씨는 5월 31일 오전 8시 42분께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터널 구간을 달리는 열차 안에서 휘발유를 바닥에 쏟아붓고 불을 질러 자신을 포함한 승객 160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승객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원씨를 포함한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고, 129명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또 열차 1량이 일부 소실되는 등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원씨는 자신에게 불리하게 나온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을 했으며,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대중교통인 지하철에서 범행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전 휘발유를 미리 구입해 범행 기회를 물색하러 다니고, 정기예탁금·보험 공제계약 해지와 펀드 환매 등으로 전 재산을 정리한 뒤 친족에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치어리딩협회(회장 김희경)이 지난 12일,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회 영등포구협회장배 치어리딩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을 비롯해 관내 치어리딩협회 임직원 및 클럽 선수단 등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정정당당한 경연 및 동호인들의 화합과 스포츠맨쉽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 각 부분 힙합 개인 초등부 고학년은 1등 김하린·2등 신연재, 초등부 저학년은 1등 신연재·2등 전소유, 힙합 개인 중등부는 1등 조은채·2등 이지원, 힙합 더블부는 1등 치어킹·2등 렛츠치어, 팜더블부는 1등 바스티즈 트윙·2등 앙겔룩스가 각각 차지했다. 액션치어단체부는 초등부 1등 렛츠치어 쪼코팡, 중등부 1등 치어킹 주니어, 그룹스턴트 부 각 1등은 레벨1 치어트리 파워 레벨2 치어트리 스피릿, 레벨3 인피니티AI, 레벨4 레츠치어먼데이가 수상했다. 김희경 회장은 대회를 마치며 “구협회장으로서 올해 2회째 협회장배대회를 개최했는데, 영등포구 내 많은 치어리딩 동호인들의 참석해 성대하게 대회가 진행됐다”며 “안전사고 및 부상자 없이 순적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력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족구협회(회장 안춘용)는 10월 12일 안양천 오목교 족구장에서 ‘제22회 영등포구협회장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4개 분야 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영등포 족구 동호인들과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치열한 승부 끝에 우승팀은 버들클럽, 준우승 팀은 대림클럽, 공동3위는 영림클럽과 한신클럽이 차지했다. 안춘용 회장은 “승패를 넘어 우정을 다지는 자리에 모두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 펼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 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9월 30일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추석명절 기념행사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행사는 ㈜뉴지스탁(대표 문경록)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사회 내 저소득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문화 공연과 명절 특식 및 선물을 선사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유지연 관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명절인사를 전했으며 특히 어르신들에게 직접 명절 특식을 배식해 드리며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유지연 관장은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자녀와 함께 즐거운 연휴를 보내는 어르신도 있는 반면 혼자 쓸쓸히 집을 지키는 어르신도 있다”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야 할 명절에 외롭고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공연과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등포구 또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더 고민하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18개 동에서 ‘2025 영등포구 동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동 체육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영등포구가 후원하며 지역 주민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생활체육 축제다.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 생활체육 경기와 ▲협동 공튀기기 ▲박 터트리기 ▲색판 뒤집기 같은 특별 종목,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노래자랑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어우러져 진행된다. 단, 동별 상황에 따라 종목과 프로그램은 다르게 마련된다. 대회는 지난 9월까지 4개 동에서 개최되었으며, 오는 ▲10월 18일 영등포동·도림동·대림1동 ▲10월 25일 영등포본동·당산1동·신길6동 ▲10월 26일 양평1동·신길5동·신길7동 ▲11월 1일 여의동·신길1동·신길3동·신길4동 ▲11월 8일 양평2동에서 차례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동별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대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줄어든 이웃 간 교류를 회복하고, 생활체육을 통해 주민 건강을 증진하며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은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이 2025년 하반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영진 실장은 지역사회 의료발전 및 공공의료 강화, 의료기관 경영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17일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표창장은 10월 1일 성애병원 대회의실에서 김석호 이사장이 대표로 전수했다. 김영진 실장은 신경과 전문의로서 오랜 기간 치매 및 뇌졸중 환자 진단·치료에 헌신하고 특히 응급진료를 통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을 역임하며 치매환자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이끌고, 노인케어센터 촉탁의로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의료지원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그뿐 아니라 장애친화산부인과 개소, 고령자친화기업 선정, 해외 의료인 초청연수 등 다양한 국가 및 공공의료 사업을 주도해 왔다. 특히 국가에서 진행하는 해외 의료진 연수 및 나눔의료를 통한 외국인 환자 치료 지원을 통해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하며 병동 증설 및 비수술치료센터 신설, AI 기반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등 병원 인프라와 서비스 고도화를 이끌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역사회 내 마음건강 취약계층과 성인기 이행에 어려움 겪는 청년을 위한 ‘마음온열매’와 ‘청춘열매’사업을 기획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소에 2년간 약 18억 원(1차년도 약 8억 7천만 원 지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음온열매’는 코로나19 이후 국가정책 등으로 정신건강 서비스가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입원 중심의 치료에 편중되어 있는 점을 주목하고 지역사회 내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회복과 예방 중심의 지원을 시도하고자 기획됐다. ‘청춘열매’는 성인기로의 이행 과정에서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 특히 자립준비청년, 돌봄청년 외에 장애청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청년층을 주요 지원 대상으로 설정했다. 만성 니트(NEET: 교육, 고용, 훈련 모두 참여하지 않는) 상태에 놓인 청년, 장애 미등록 특수교육대상 청년 등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청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음온열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풍납종합사회복지관는 박은정 부장은 “현장에서도 우리 사회 곳곳에 쌓여 있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3일 오전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 없이 2시간 40분여 만에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 41분경 대림1동의 한 건물 지하 1층 가구 업체의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소방차 32대와 인력 107명을 투입해 오전 8시 19분경 불을 모두 진압했다. 화재가 난 곳은 사람이 없는 창고로, 화장실이나 욕조 등에서 사용하는 슬라이딩 형태의 문이 쌓여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진압 중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건물 2층 PC방에 있던 6명이, 3층 사무실에 있던 3명이 각각 대피했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구청은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인근 도로가 혼잡하다며 우회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현재 재산 피해 및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3일 오전 5시 41분경 영등포구 대림동의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 건물의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진화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영등포구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해 “화재로 인한 다량의 연기가 발생 중. 진화로 인해 주변이 혼잡하니 우회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2동자율방범대(대장 차칠언)는 추석 연휴 기간에 대림역 인근 중앙시장 일대를 돌며 방범순찰을과 교통안전을 위한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차칠언 대장은 "매년 명절 연휴기간에 중국동포들이 밀집되어 있는 대림동 지역에서 대원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을 벌이며 중국동포들의 명절나기를 도와주고 있는데 일부 단체들도 동참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대원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근 해양수산부 임시 청사가 이전하는 부산 동구에 부동산 불법 행위가 우려되자 관할 지자체가 점검에 나섰다. 부산 동구는 부산시와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169개소 가운데 해수부 임시청사 이전 지역인 수정동에 있는 중개업소 32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전월세 담합과 불법 행위를 차단하고 전세 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폐업하는 부동산 중개업소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동구는 해수부 청사 이전을 비롯해 북항 재개발 등 영향으로 개설하거나 이전하는 업소가 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모니터링 점검에서 동구가 부동산 거래 관련 위반 사항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점검 결과 한 업소는 부동산 계약이 체결된 사실을 알고도 광고를 내리지 않아 과태료 125만원을 처분받았다. 또 다른 업소는 기준보다 많은 중개보조원을 고용해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받았다. 이외에도 개인정보 제공동의서에 업주 서명이 누락된 사례 등 경미한 위반 사항이 다수 발견됐다. 동구는 최근 인구 유입 증가로 중개업소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러한 위반이 발생한 것으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며 알게 된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빼내 집 주소를 알아낸 뒤 가족들을 해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으려 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이영선 부장판사)는 지난달 3일 공갈미수·스토킹처벌법 위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3년간의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 종로구에서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했던 A씨는 2016년께 자신의 매장을 방문한 B씨에게 휴대전화를 개통해주며 이름, 연락처, 가족의 인적 사항 등을 받았고, 이를 이동식 저장디스크에 보관해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해 4월 택배기사인 척하며 B씨 주거지로 가 현관문 앞에 "노후를 교도소에서 보내기 위해 B씨 가족 몰살을 계획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10장 분량의 편지를 두고 1억5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편지에는 B씨의 미성년자 자녀를 언급하며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내용도 있었다. B씨가 신고하자 A씨는 "준비하면 찾아가겠다", "꼭 볼 생각에 더 빡친다" 등의 내용이 포함된 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질러 승객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미수와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원모(67)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3년을 명령했다. 원씨는 5월 31일 오전 8시 42분께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터널 구간을 달리는 열차 안에서 휘발유를 바닥에 쏟아붓고 불을 질러 자신을 포함한 승객 160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승객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원씨를 포함한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고, 129명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또 열차 1량이 일부 소실되는 등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원씨는 자신에게 불리하게 나온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을 했으며,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대중교통인 지하철에서 범행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전 휘발유를 미리 구입해 범행 기회를 물색하러 다니고, 정기예탁금·보험 공제계약 해지와 펀드 환매 등으로 전 재산을 정리한 뒤 친족에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치어리딩협회(회장 김희경)이 지난 12일,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회 영등포구협회장배 치어리딩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을 비롯해 관내 치어리딩협회 임직원 및 클럽 선수단 등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정정당당한 경연 및 동호인들의 화합과 스포츠맨쉽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 각 부분 힙합 개인 초등부 고학년은 1등 김하린·2등 신연재, 초등부 저학년은 1등 신연재·2등 전소유, 힙합 개인 중등부는 1등 조은채·2등 이지원, 힙합 더블부는 1등 치어킹·2등 렛츠치어, 팜더블부는 1등 바스티즈 트윙·2등 앙겔룩스가 각각 차지했다. 액션치어단체부는 초등부 1등 렛츠치어 쪼코팡, 중등부 1등 치어킹 주니어, 그룹스턴트 부 각 1등은 레벨1 치어트리 파워 레벨2 치어트리 스피릿, 레벨3 인피니티AI, 레벨4 레츠치어먼데이가 수상했다. 김희경 회장은 대회를 마치며 “구협회장으로서 올해 2회째 협회장배대회를 개최했는데, 영등포구 내 많은 치어리딩 동호인들의 참석해 성대하게 대회가 진행됐다”며 “안전사고 및 부상자 없이 순적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병원이나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시·자치구·의료기관이 함께하는 대응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의료관련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망(핫라인)도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체는 서울시와 자치구, 의료기관이 한 팀처럼 움직이는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병원 담당자와 보건소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정례화해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수준을 꾸준히 높여갈 계획이다. ‘의료관련감염병’이란 입원이나 진료 과정 중 병원 내에서 전파될 수 있는 감염을 말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내성균 감염(예: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 반코마이신내성균 등) 을 중심으로 총 6종의 감염병을 관리하고 있다. 일부는 전국의 모든 병원에서 신고하는 ‘전수감시’, 일부는 주요 병원만 참여하는 ‘표본감시’ 방식으로 관리 중이다. 지난달 처음 개최했던 협의체 회의에는 서울시가 지정한 표본감시 의료기관 52곳과 보건소 23곳 등 총 75개 기관의 담당자 90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정기적 교육과 협의체 운영을 이어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오는 10월 18일 영등포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영등포구 미래인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상 속 과학이 현실이 되는 곳’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 누구나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은 미래AI존, 창의실험실, 액티비티, 에코어드벤처 등 6개 존으로 구성되며, ▲과학 방탈출 ▲코딩로봇 ▲색소 화학반응 실험 ▲가상현실(VR)트럭 ▲천체투영관(플라네타리움) ▲국립과천과학관 전시물 등 총 45개의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휴머로이드 로봇 군무’, ‘사이언스 매직쇼’, ‘서프라이즈 과학대탐험’ 등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체험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가방, 달 조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우주 콘셉트 페이스 페인팅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참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깊어가는 가을철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15일부터 19일,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등포구 야외도서관: 무해독서(無害讀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해독서’는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에서 착안한 개념으로, 무해력이란 자극적인 사회 속에서 물리적, 심리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하고 편안한 존재 또는 상태를 뜻한다. 이를 독서 문화에 접목해 자극 없이 순수하고 따뜻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야외도서관은 ▲빈백과 캠핑 물품으로 꾸민 자유로운 독서 공간 ‘리딩존’ ▲어린이 체험 중심의 ‘책놀이터존’ ▲세대별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리는 ‘북로드존’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리딩존’에서는 연극배우 김민석, 신재범과 함께하는 낭독회, 사서 큐레이션, 라이브 공연 등 또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 책, 의자, 담요 등이 포함된 ‘팝업 북키트’를 대여해 원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책을 즐길 수도 있다. 구는 이번 야외도서관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를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도서‧휴식‧체험이 어우러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8시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출발해 종로∼동대문∼숭례문∼청계천 등 서울 명소를 지나는 '2025 서울달리기(SEOUL RACE)'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11㎞ 코스를 완주했다. 서울달리기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한 행사로 대표적인 생활체육 축제다. 오 시장은 "손목닥터9988에 이어 시민 누구나 체력을 검증하고 목표 체력 등급을 달성해 나가는 '서울체력 100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된다"며 "많이 참여하셔서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찬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은 10월 14일,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종합상황실을 개소하며, 본격적인 행감 준비에 나섰다. 서울시의회는 오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서울시 및 교육청,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국민의힘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서울시정·교육행정에 대한 다양한 시민 제보를 청취하고, 서울시와 교육청 각 분야의 행정에 대한 꼼꼼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직접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창구를 마련했다.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든 서울시와 교육청의 위법·부당한 사항, 시정·개선이 필요한 사항, 불합리·불공정 사례, 예산 낭비 사례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으며, 종합상황실이 개소한 10월 14일부터 전화와 이메일(02-2180-8907~13, peoplepower_seoul@naver.com)을 통해 제보가 가능하다. 특히 2025년 행정사무감사는 제11대 서울시의회 마지막 감사로, 민선 8기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이 제대로 추진되었는지 종합적으로 살피고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시민 의견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10월 1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된 서울연구원 개원 33주년 기념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를 준비하는 서울, 시민을 위한 도시혁신’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 정책 관계자, 시민 등이 함께 모여 지난 3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구미경 시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연구원이 지난 33년간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온 든든한 지적 동반자였음을 강조하며, 축적된 성과와 헌신적인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개원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시민 안전을 지켜낼 재난 대응 패러다임,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디지털 복지, ▲도시 질서를 재편할 자율주행 교통체계 등 서울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도시혁신의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구미경 시의원은 “오늘 논의되는 의제들이 서울의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연구원이 서울의 두뇌이자 나침반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 주기를 기대한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0월 10일 용산구 효창공원 이봉창 의사 묘전에서 거행된 ‘이봉창 의사 순국 제93주기 추모식’에 참석하여 참배했다. 이날 행사는 (사)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국가보훈부와 광복회가 후원하고, 김 의원을 비롯해 김송환·오천진 용산구의원과 각계 인사와 시민들이 함께해 독립영웅의 넋을 기렸다.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엄숙히 진행된 추모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묵념 ▲이봉창 의사 약사 보고(홍인근 이사) ▲추모식사(정수용 기념사업회장) ▲추모사(서울지방보훈청장) ▲헌화 및 분향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1901년 8월 10일 용산구 효창동 118번지에서 태어난 이봉창 의사는 용산의 문창학교를 졸업한 뒤 19살에 철도국에 역부로 근무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노동과 점원 생활을 하며 식민 현실의 모순을 체감했다. 1931년 상하이로 망명해 백범 김구 선생을 만나 한인애국단에 입단한 그는 “목숨을 바쳐 적국의 수괴를 도륙(屠戮)하겠다”는 선서식을 거행하고 폭탄 2개를 갖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1932년 1월 8일, 일본 동경 요요기 연병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