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최근 다시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8개교, 771명이다. 기존에 낸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은 2개교에서 4명 발생했다. 이로써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6,822건으로 7천 건에 육박했다.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36.3% 수준이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다. 교육부는 지난달까지 단순히 휴학계 제출을 모두 집계했다. 이렇게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총 1만3,697명(중복 포함)에 달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유효 휴학 신청만을 집계하고 있다. 절차를 지키지 않은 휴학의 경우 이를 반려해달라고 각 대학에 요청했으므로 의미가 없다고 봐서다. 유효 휴학 신청은 이달 내내 하루 기준 한두 자릿수로 증가하다가 12일 511명, 13일 98명에 이어 전날까지 사흘 연속 큰 증가세를 보였다. 사흘 사이 1,380명이 유효 휴학계를 집중적으로 제출한 셈이다.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조강훈 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3월 11일(월)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한국예총 10개 회원협회 이사장과 16개 광역시도 연합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강훈 회장은 '유인촌 장관의 한국예총 방문을 100만 예총 가족을 대표해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조강훈 회장은 '고사 위기에 빠진 민간 예술단체를 위한 '최선의 예술인 복지 정책'은 △첫째, 2005년 이후 중단된 한국예총에 대한 운영경상비 지원 △둘째, 한국예총 가족들의 활동이 법적으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준거법 재정 △셋째, 일자리'라며 예총 가족과 예술인들이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제 'K-컬처 올림픽'의 도입과 현재 한국예총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예술축전'의 규모 확대를 우선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유인촌 장관은 '조강훈 회장이 지난 2월 총회에서 한국예총 회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민간예술단체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한국예총이 혁신을 통해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러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경찰서 청소년육성회(회장 민병희)는 14일 오전 경찰서 2층 대회의실에서 그루분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희 회장과 강형철 영등포경찰서 여청과장을 비롯해 이명경 그루분회 회장과 회원들이 함께했다. 그루분회는 지난 2010년 이명경 회장을 필두로 학부모 30명이 자녀들과 함께 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 것에서 시작했다. 자녀들에게 봉사활동을 체험하게 하고 어르신들에게 예의를 배우고 올바른 아이들로 자라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월 1~2차례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와 같은 봉사활동은 학부모와 어린 자녀들 뿐 아니라 복지관 어르신들에게도 큰 행복과 힘이 됐다. 그루분회는 좋은 취지로 이어온 인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봉사를 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앞으로 소외계층 이웃과 주변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민병희 회장은 이명경 회장을 비롯해 그루분회 회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그루분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농부가 나무를 심으면 정성을 다해 물을 주고 약을 치고 가꾸어 열매를 수확하듯이 여러분의 봉사가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등포구지회(회장 박명규)는 13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명규 회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김영주‧김민석 국회의원, 채현일 영등포갑 예비후보, 박용찬 영등포을 예비후보, 시·구의원,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 타 구 지회장 등 내빈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1부 개회식은 국민의례, 표창장·장학금 수여, 개회사 및 축사,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투철한 직업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평소 식품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올바른 음식문화 개선을 실천하며 친절한 위생 서비스를 제공해 외식업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 구민화합에 기여한 유공 회원들에게 서울시장(1)‧시의회 의장(2)‧구청장(10)‧중앙회장(5)‧지회장(5)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또, 영등포구지회 회원 자녀들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나규리 학생(영등포고) 등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명규 회장이 주재한 2부 회의에서 대의원들은 2023년도 중요사업실적을 서면보고 받은 후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감사보고 및 승인, 2024년도 중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2월 국내 경유(디젤)차 등록 대수가 처음으로 액화석유가스(LPG)차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차는 한때 휘발유차를 누르고 50%에 육박하는 등록 비중을 자랑했지만, 탈탄소 흐름에 따른 친환경차 인기에 국내에서 고사할 위기에 처했다. 1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시장에 등록된 경유차(승용·상용 포함)는 총 1만1,52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3% 감소했다.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2%에 불과했다. 반면 LPG차 등록 대수는 137.7% 급증하며 경유차보다 많은 1만1,730대를 기록했다. LPG차 등록 대수가 경유차를 추월한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LPG차는 연료별 등록 대수 순위에서도 휘발유차(5만8,717대), 하이브리드차(2만7,828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경유차는 4위로 밀렸고, 전기차는 국내 보조금 결정 지연 등으로 판매가 줄면서 2천3대 팔리는 데 그쳤다. 뛰어난 연비와 높은 토크로 2010년대 큰 인기를 끌던 경유차는 탈탄소화에 따른 배출 규제 강화와 친환경차 인기에 해가 갈수록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이어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영재)는 공군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영재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주‧김민석 국회의원, 채현일 영등포갑 예비후보, 김재진‧김종길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운영위원장)‧신흥식(행정위원장)‧이성수(사회건설위원장)‧이규선‧남완현‧임헌호‧양송이‧이예찬‧이순우 의원 등도 함께 하며 자문위원들을 격려했다. 회의는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김재진 간사의 사회로 ▲주요활동 동영상 시청 ▲대통령 국무회의 영상 시청 ▲주제 설명 동영상 시청 ▲특별강연(엘리트 탈북자가 들려주는 최근 북한의 실상) ▲2024년 연간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협의회 15‧18기 회장과 21기 고문인 이삼조 회장님께서 지난 3월 9일 영면하시어 오늘 발인을 했다”며 “다시 한 번, 고 이삼조 회장님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이어 “제21기가 출범한지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협의회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 및 행사에 적극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지난 2월 18일 건국역사 바로 알기 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상영되는 ‘건국전쟁’ 영화를 단체 관람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사업계획에는 없었던 것으로 강남CGV에서 서울지역 임원 및 회원 34명이 관람했다. 이승만 대통령의 일대기를 조명한 다큐영화를 보고 그동안 왜곡 인식된 건국역사와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건국전쟁’ 관람 후 인근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겸한 소감 발표회를 가졌으며,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 바친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에 깊은 감명과 존경심을 갖게 됐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와 국가안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국민의 일원으로서 국가와 통일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안준희 총재는 “독립과 건국운동정신으로 통일을 준비하자”며 “앞으로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가 자유통일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각종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엄마와 함께 참석한 박종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것과 다르게 이승만 대통령이 훌륭한 분이라는 걸 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을 방문, 전공의 근무지 이탈 등으로 인한 비상진료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혼란스러운 현 의료계 상황 속에서도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 허춘웅 회장, 허준 병원장, 홍영기 응급실장, 이주희 간호부장 등 명지성모병원 의료진들과 중소병원 및 전문병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불거진 전공의 근무지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대형병원(수련병원)의 진료가 어려워지면서 환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의료 공백이 빚어지지 않도록 공공의료기관, 수도권 의료기관 등을 방문하여 의료체계 점검에 나서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중 처음으로 명지성모병원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명지성모병원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5회 연속 지정된 고난도 필수의료분야 전문병원으로, 뇌혈관질환 분야에서는 수도권의 어느 대형병원 못지않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며 “전공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지난 3월 1일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이 살아 숨 쉬는 서울 탑골공원과 종로구 일원에서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해 ‘기미독립선언서 배포 및 가두행진’ 등을 실시했다. 매년 3월 1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해온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정신을 기리고 자유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통여협 최금숙 고문(한국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김형재 자문위원(서울시의원)과 중앙회와 수도권지역 임원 80여 명이 동참했다. 안준희 총재는 행사취지 설명에 이어 “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미래세대에게 가장 값진 선물이 될 통일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독립운동정신으로 자유평화통일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독립운동에서 통일로!’, ‘통일대한민국 여성의 힘으로!’라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3.1운동기념탑 앞에서 모여 박종현 학생(신기초 5)이 낭독한 독립선언서에 담긴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한통여협 김영희 통일여성교육원장과 안은미 도봉구지회장의 선창에 따라 ‘대한독립만세’ 삼창과 ‘독립운동에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영등포구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은 2024년도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서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학교시설개방지원사업 2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의 예산 지원을 통해 신길중학교와 영남중학교의 체육관을 구민에게 개방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민의 건강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농구, 풋살,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신길중학교의 경우, 종목별 강사를 최고 수준으로 채용하여 취미 활동 이상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체력 향상과 더불어 학업 증진에 도움이 되는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규로 선정된 영남중학교는 농구와 배드민턴 종목을 지역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에게 도입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모집은 네이버 영등포구스포츠클럽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에서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화프로그램 공모에서 국회 배드민턴 동호회 운영, 인라인과 풋살 종목, 축구와 탁구의 리그전 운영 등 3개가 선정되는 추가적인 성과를 올렸다. 국회 배드민턴 동호회 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메낙골공원추진위원회(위원장 서강석‧이승훈, 이하 추진위)는 지난 10일 오후 1시, 서울지방병무청 정문 앞에서 성명서 발표를 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서강석‧이승훈 위원장, 김명수 자문위원장, 오순탁 감사, 박만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추진위는 “구청장은 메낙골공원 전면 공원화를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약속을 이행하기는커녕 5만여 지역 주민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에 메낙골공원추진위원회는 구청장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아래와 같은 사항을 공개적으로 요구한다. 이들은 이날 ▲구체적인 메낙골공원 조성 계획을 밝힐 것 ▲구청장이 약속한 병무청 통행로를 빨리 개설할 것을 촉구했다. 추진위는 “구청장은 2022년 12월 메낙골공원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 이후 메낙골공원 추진 방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다”며 “추진위가 2023년 10월에 메낙골공원 추진계획을 공문으로 질의했으나, 현재까지 영등포구청은 공식적인 발표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2024년 신년 업무보고회 자리에서 메낙골공원추진위원회 관계자가 메낙골공원 추진 계획을 질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8일 서대문구 이화여대 기숙사에 위치한 학생 식당. 낮 12시가 넘자 3대의 키오스크마다 네댓명의 학생이 줄을 서서 식사 메뉴를 주문했다. 학생 대부분은 밥과 국, 4가지 반찬이 나오는 5천800원짜리 정식 메뉴를 골랐다. 이 식당에는 이른 오전부터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1천원에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조식 시간대에만 170∼180명이 이곳을 이용한다. 하루에 많을 땐 약 600명이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에 재학 중인 홍모(23)씨는 "신촌역이나 이대역 쪽 물가가 부담스러워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이 학식(학생 식당)을 찾게 된다"며 "최근에는 물가가 너무 높아서 학교 안에 있는 카페에 가는 빈도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학식을 이용하기에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은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때울 수 있는 컵밥을 찾기도 했다. 이화여대 정문으로부터 300여m 떨어진 한 컵밥집은 야채컵밥을 4천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게 주인은 "하루 평균 60∼70명이 학생들이 이곳에서 끼니를 해결한다"고 전했다. 동양화과 4학년 이모씨는 이곳에서 점심을 포장하며 "아무래도 물가가 비싸니까 최대한 양 많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4월 24일 각 분야에서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모범 사회복무요원 29명을 선발해 표창했다. 표창 대상은 국가기관, 지자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모범이 되는 사회복무요원들로 복무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이번 표창에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취약계층 지원 업무를 솔선수범해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 철도역에서 근무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사회복무요원 등이 포함됐다. 최구기 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모든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표창하여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는 지난 17일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 일대에서 제21기 협의회 임원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영재 협의회장을 비롯해 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행사 일정 및 협의회 운영에 관한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남이섬 탐방을 통해 임원들의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재 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협의회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관심을 갖고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모아주신 고견을 반영해 실속있는 사업을 진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현수막 지정게시대 및 주요 거점에 현수막을 게재해 정부의 통일정책과 민주평통을 알릴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4일, 사회초년생이나 1인 가구가 전월세를 계약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전세사기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 중인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토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 매니저가 주거지 탐색부터 정책 안내 등을 일괄적으로 제공하고 집 보기, 계약 시에는 동행까지 해주는 서비스다. 무료 서비스로, 25개 전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평일(월·목요일)에만 운영했으나 평일에 시간 내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강남구, 관악구 등 10개 자치구부터 토요일 확대 운영을 우선 시행하고 추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1인 가구(독립예정자 포함)는 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자치구별 상담창구에 전화하거나 대면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평일 저녁과 토요일도 사전 예약을 하면 집 보기 동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포털(1in.seoul.go.kr) 또는 자치구별 문의처를 통해서 할 수 있고 희망일 2∼3일 전에 신청하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23일 오전 11시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에서 진행한 마지막 티켓 오픈 직후 예매율 1위를 석권해 그랜드 피날레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하며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4년 초연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세 번의 시즌을 거쳐오며 완성형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네 번째 시즌은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와 함께 시의성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을 받았다. 작품은 우리가 꿈꾸는 정의와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며 퀄리티 높은 완성도로 그 어느 시즌보다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진실과 거짓이 난무하는 시대에 잔인한 희생양이 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을 그리면서도, 부패한 귀족 사회와 불공정한 시스템에 부조리함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4 예술로 투자 - IR컨설팅과 투자상담회'에 참여할 예술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술로 투자'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분야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IR컨설팅과 투자상담회' 지원을 통해 예술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시장 진출 가능성 확대를 도울 계획이다. 본 사업은 투자를 희망하며 투자계획서(IR 자료)를 보유한 예술기업이 대상이며, 예술분야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사들이 직접 예술기업을 10개사 내외로 선발한다. 선발된 예술기업에게는 올 6월부터 8월까지 'IR 컨설팅'을 통해 △IR 역량 진단 △IR Deck 디자인 및 피칭 등 밀착 컨설팅을 지원해 IR 역량을 고도화한 후 '투자상담회'에 참여하는 과정으로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투자상담회'에서는 예술기업당 최대 4명의 투자자와 1:1 만남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투자자 또한 예술기업의 투자유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예술분야에 투자 의지 및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24일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접수방법 등 자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지성이 '마약반 에이스 형사' 장재경으로 변신한 첫 포스를 공개, '피고인'을 함께한 SBS와 찰떡궁합, 인생작을 예고했다. 오는 5월 24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쏘울픽쳐스, 풍년전파상)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커넥션'은 '검사내전'에서 공감 스토리텔러의 영향력을 선보인 이현 작가와 '트롤리'로 색다른 시선과 풍성한 연출력을 뽐낸 김문교 감독이 의기투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지성과 전미도, 개성파 배우 권율, 김경남 등이 출연하며 2024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성은 '커넥션'에서 안현경찰서 마약팀 경감 장재경 역을 맡아 경찰 내 선후배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 에이스 형사의 늠름함과 강제로 마약에 중독되는 마약팀 에이스 형사의 혼란스러움까지, 극과 극 감정을 오롯이 드러내며 각고의 열연을 펼친다. 이와 관련 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4월 22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발표한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이하 ‘탈시설조례’)’ 폐지 부결 촉구 성명에 대해 일률적인 탈시설이야말로 장애인의 자기 결정권을 무시하는 비인도적 행위라며 반박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우선 장애인 개개인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이고 강제적인 자립은 오히려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한 명의 사람을 매몰차게 사지로 내모는 것과 같다”며 재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어서 “개개인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본인들만의 시선으로 탈시설을 강요하는 것이야말로 자의적이지 않게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며, 시설의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이, 즉 개개인에게 필요한 복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UN 세계인권선언에 명시되어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며 반박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UN 장애인권리협약에도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자신의 주거지 및 동거인을 선택할 기회를 갖으며, 특정 주거 형태 강요의 금지를 명시했다. 즉, 자신이 결정한 자립이 중요한 것이지 무조건 시설 밖으로 몰아내는 게 그들이 주장하는 탈시설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자치경찰 소관사무인 아동학대, 가정폭력, 교통법규 위반 등의 생활범죄 통계와 그 예방 인력․시설 정보를 자치구 단위로 공개하는 사업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정질문에서 송의원이 다룬 문제는 “현행 자치경찰제가 지난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명분 쌓기용으로 성급히 시행된 탓에 권한만 있고 독립된 경찰 인력은 없는 ‘무늬만 자치경찰’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런 문제에 대해 송 의원은 “자치경찰제를 폐지할 수도, 그렇다고 자치경찰의 실질적 분리․독립하는 법률개정을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에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생활범죄예방 정보공개’는 국가경찰-자치경찰 이원화로 가는 점진적 개선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이 생활범죄예방 정보공개를 ‘무늬만 자치경찰’ 문제의 해법으로 제시한 근거는 세 가지다. 첫째, 국가-자치경찰 이원화는 법률개정이 필요하지만, 생활범죄예방 정보공개는 조례 제정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둘째, 생활범죄예방 정보공개는 지역 치안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끌어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4월 22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출연기관 지위 상실 위기에 놓인 미디어재단 TBS 문제 해결을 위한 결단을 촉구했다. TBS는 1990년 FM 95.1MHz를 시작으로 현재 FM과 eFM, TV까지 총 3개 채널로 서울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2020년 2월부터는 서울시 출연기관인 미디어재단 TBS로 새롭게 출범하여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영 미디어 역사상 유례없는 시민참여와 지역성 강화 프로젝트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7월 4일 최호정 대표의원 외 75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발의하고, 2022년 11월 15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 수정안'이 통과되면서 TBS가 재단 지위 상실의 위기에 놓였다. 이에 유정희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TBS가 재단으로 출범한 지 3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