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을 방문, 전공의 근무지 이탈 등으로 인한 비상진료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혼란스러운 현 의료계 상황 속에서도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 허춘웅 회장, 허준 병원장, 홍영기 응급실장, 이주희 간호부장 등 명지성모병원 의료진들과 중소병원 및 전문병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불거진 전공의 근무지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대형병원(수련병원)의 진료가 어려워지면서 환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의료 공백이 빚어지지 않도록 공공의료기관, 수도권 의료기관 등을 방문하여 의료체계 점검에 나서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중 처음으로 명지성모병원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명지성모병원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5회 연속 지정된 고난도 필수의료분야 전문병원으로, 뇌혈관질환 분야에서는 수도권의 어느 대형병원 못지않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며 “전공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지난 3월 1일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이 살아 숨 쉬는 서울 탑골공원과 종로구 일원에서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해 ‘기미독립선언서 배포 및 가두행진’ 등을 실시했다. 매년 3월 1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해온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정신을 기리고 자유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통여협 최금숙 고문(한국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김형재 자문위원(서울시의원)과 중앙회와 수도권지역 임원 80여 명이 동참했다. 안준희 총재는 행사취지 설명에 이어 “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미래세대에게 가장 값진 선물이 될 통일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독립운동정신으로 자유평화통일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독립운동에서 통일로!’, ‘통일대한민국 여성의 힘으로!’라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3.1운동기념탑 앞에서 모여 박종현 학생(신기초 5)이 낭독한 독립선언서에 담긴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한통여협 김영희 통일여성교육원장과 안은미 도봉구지회장의 선창에 따라 ‘대한독립만세’ 삼창과 ‘독립운동에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영등포구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은 2024년도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서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학교시설개방지원사업 2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의 예산 지원을 통해 신길중학교와 영남중학교의 체육관을 구민에게 개방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민의 건강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농구, 풋살,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신길중학교의 경우, 종목별 강사를 최고 수준으로 채용하여 취미 활동 이상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체력 향상과 더불어 학업 증진에 도움이 되는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규로 선정된 영남중학교는 농구와 배드민턴 종목을 지역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에게 도입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모집은 네이버 영등포구스포츠클럽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에서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화프로그램 공모에서 국회 배드민턴 동호회 운영, 인라인과 풋살 종목, 축구와 탁구의 리그전 운영 등 3개가 선정되는 추가적인 성과를 올렸다. 국회 배드민턴 동호회 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메낙골공원추진위원회(위원장 서강석‧이승훈, 이하 추진위)는 지난 10일 오후 1시, 서울지방병무청 정문 앞에서 성명서 발표를 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서강석‧이승훈 위원장, 김명수 자문위원장, 오순탁 감사, 박만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추진위는 “구청장은 메낙골공원 전면 공원화를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약속을 이행하기는커녕 5만여 지역 주민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에 메낙골공원추진위원회는 구청장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아래와 같은 사항을 공개적으로 요구한다. 이들은 이날 ▲구체적인 메낙골공원 조성 계획을 밝힐 것 ▲구청장이 약속한 병무청 통행로를 빨리 개설할 것을 촉구했다. 추진위는 “구청장은 2022년 12월 메낙골공원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 이후 메낙골공원 추진 방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다”며 “추진위가 2023년 10월에 메낙골공원 추진계획을 공문으로 질의했으나, 현재까지 영등포구청은 공식적인 발표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2024년 신년 업무보고회 자리에서 메낙골공원추진위원회 관계자가 메낙골공원 추진 계획을 질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8일 서대문구 이화여대 기숙사에 위치한 학생 식당. 낮 12시가 넘자 3대의 키오스크마다 네댓명의 학생이 줄을 서서 식사 메뉴를 주문했다. 학생 대부분은 밥과 국, 4가지 반찬이 나오는 5천800원짜리 정식 메뉴를 골랐다. 이 식당에는 이른 오전부터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1천원에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조식 시간대에만 170∼180명이 이곳을 이용한다. 하루에 많을 땐 약 600명이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에 재학 중인 홍모(23)씨는 "신촌역이나 이대역 쪽 물가가 부담스러워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이 학식(학생 식당)을 찾게 된다"며 "최근에는 물가가 너무 높아서 학교 안에 있는 카페에 가는 빈도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학식을 이용하기에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은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때울 수 있는 컵밥을 찾기도 했다. 이화여대 정문으로부터 300여m 떨어진 한 컵밥집은 야채컵밥을 4천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게 주인은 "하루 평균 60∼70명이 학생들이 이곳에서 끼니를 해결한다"고 전했다. 동양화과 4학년 이모씨는 이곳에서 점심을 포장하며 "아무래도 물가가 비싸니까 최대한 양 많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고발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9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노 전 회장을 마포구 청사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6일 출석한 주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로 경찰 조사를 받는 전·현직 의협 간부다. 노 전 회장은 오전 10시 35분께 청사에 들어서며 "선배 의사로서 전공의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SNS에 표현한 것 외에 전공의 단체나 의협과 전혀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포함해 전·현직 의협 간부가 고발된 데 대해 "독재국가에서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2024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최근 불거진 '전공의 블랙리스트 문건' 의혹에 대해선 "만약 사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논의돼서는 안 될 일"이라고 했다. 노 전 회장은 이어 "이렇게 많은 의사가 나서서 정부의 대규모 증원 정책을 강력히 반대하는 건 이 정책이 대한민국 의료를 근본적으로 붕괴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소재 사회적기업인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대표 이창국)는 지난 2월, 동북아재단 독도체험관 시설 관리 및 운영지원 용역을 동북아역사재단과 체결했다. 지난 2006년 바른 역사를 정립하고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동북아재단은 2023년 12월 제7대 박지향 이사장 취임 후 도시환 독도체험관 관장과 함께 동북아시아의 갈등을 바라보고 나아가 공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 및 정책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서울 서대문에서 개관해 2022년 11월에 영등포타임스퀘어(영등포구 영중로 15) 지하 2층으로 확장 이전한 독도체험관(면적 약 400평, 1,328㎡)은 2024년 2월까지 국내외 관람객 311,000명이 방문해 우리 삶의 터전인 독도의 역사, 자연 현재와 미래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는 체험을 했다. 독도체험관은 1호선 영등포역, 2호선 문래역, 5호선 영등포 시장역 인근의 편리한 교통수단과 복합 종합 쇼핑몰인 타임스퀘어 내에는 도심 속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실내동물원, 동물교감, 체험학습)인 주렁주렁, 교보문고, CGV, 호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가 있고, 특히 독도체험관 옆에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지원을 위해 (사)함께하는사랑밭과 서울시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이 3자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교육 기회의 차이가 자녀의 교육 성취를 결정하고, 빈곤이 대물림되는 불합리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민관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마련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과 정유진 (사)함께하는사랑밭 대표이사,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은 ‘서울런’의 취지와 민간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향후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서울런 학생을 위한 학습비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위해 함께 힘쓸 예정이다. 정유진 (사)함께하는사랑밭 대표이사는 “설립 이념인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조명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한 함께의 가치 실현을 위해 서울런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돌봄을 지속하겠다”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등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최근 발표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심사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커뮤니티(The Brillia)와 지하공간(High-End One Park) 2개 작품으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 국가에서 출품된 약 1만여 작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총 3767개의 수장작이 선정됐다. 먼저 건축(Architecture)부문에서 수상한 '지하공간(High-End One Park)'은 원활한 차량 통행과 승하차가 용이한 호텔식 출입구, 광천장 조명으로 시야를 확보한 교차로, 자연의 빛과 예술 작품을 품은 지하 공공보행로 등을 통해 입주민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안전하고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작년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은 1인당 평균 1,700만 원을 뜯긴 것으로 집계됐다. 1천만원 이상 고액 피해자가 증가한 가운데 1억 원 이상 초고액 피해자도 231명에 달했다.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작년 피해액은 1,965억 원으로 전년 1,451억 원보다 514억 원(3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피해자의 지급정지 및 피해구제신청을 받아 피해자에게 환급된 규모는 652억 원이다. 피해자 수는 1만1,503명으로 전년(1만2,816명) 대비 10.2% 감소했으나 1인당 피해액은 1,710만 원으로 전년 1,130만 원에서 51.3% 급증했다. 금감원은 "그간 정부·금융업계 피해 예방 노력으로 총피해자 수는 감소했으나 1억 원 이상 피해 및 1천만 원 이상 피해를 본 고액 피해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억 원 이상 초고액 피해자는 231명으로 전년 136명 대비 69.9% 늘어났으며, 1천만 원 이상 피해자는 같은 기간 3,597명에서 4,650명으로 29.3% 증가했다. 사기유형별 비중은 대출빙자형(35.2%), 가족·지인 사칭형 메신저피싱(33.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현행 고등교육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를 대리하는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7일,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에 이러한 내용의 준비서면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측은 서면에서 "정부의 증원 처분은 교등교육법령이 정한 대입 시행계획 변경 기한을 명백히 위반했다"며 "고등교육법 강행규정을 위반했으므로 위법할 뿐만 아니라 당연무효"라고 주장했다. 고등교육법 제34조의5는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입학 연도의 1년 10개월 전까지 공표하도록 규정한다. 공표한 시행계획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있을 경우 변경할 수 있다. 협의회 측은 이 법에 따라 2025학년도 대입 모집정원이 2023년 4월 발표됐고, 정부의 의대 증원은 대통령령에서 규정한 변경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협의회 측은 "언론 보도에 의하면 정부는 대통령령이 정한 6개 변경 사유 중 '천재지변 등 교육부 장관이 인정하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의대 증원에 적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해당 규정은 2017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코레일유통 경인본부(본부장 한재문)가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해 월 20만 원 이상 정기후원을 전달하는 기업과 사업장에게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복지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코레일유통 경인본부를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기업’ 인증 명패를 전달했다. 한재문 코레일유통 경인본부장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 작은 나눔들이 모여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유통 경인본부는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철도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의 경인본부는 △서울지방보훈청 후원물품 전달 △청년 희망 손글씨 전달 △우유팩 재활용 활동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식당과 병의원, 법인 및 기업 등 나눔활동에 관심있는 모든 곳에서 동참할 수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자세한 가입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교과를 신설하는 등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취지는 옳지만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목적이 옳고 타당하더라도 그 과정이 절차적 합리성을 지니지 못한다면 따르기 어렵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며 청소년 신체활동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자 교육부는 음악·미술·체육 통합교과인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교과를 분리하고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늘리는 내용의 '2022 개정교육과정 개편안' 심의를 국가교육위원회에 요청했다. 조 교육감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만 등 학생들의 신체적 이상징후가 확대됐고,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확대하는 것이 새로운 교육적 과제가 되고 있음을 인식한다”며 “교육부의 제안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교육과정 개편 과정이 성급하다”며 “‘2022 개정교육과정’은 교육계의 오랜 협의와 대국민 공청회를 거쳐 확정됐는데 올해 초등학교에 막 적용을 시작한 교육과정을 다시 바꾸는 것은 학교 현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비판했다. 조 교육감은 또한 “(초등) 저학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대, 연세대 등 유명 대학과 함께 전 연령의 구민을 위한 평생학습 체제를 마련하고, 평생학습의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학교 교육 이후에도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평생학습이 중요하다. 앞서 구는 지난해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동국대학교와 차례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우수한 교수진의 디지털, 과학, 트렌드, 인문학 분야의 고품격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성과 깊이를 갖춘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정보기술(IT) 발달에 따른 신기술 분야 강의 마련에 주력했다. 먼저 구는 기존의 중장년 위주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청년, 부모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진행한다. 특정 연령과 상관없이 전 연령이 언제든, 어디서든 고품격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먼저 청년을 위한 평생학습 강좌로는 ▲패션과 문화 ▲음악이 멈춘 순간 진짜 음악이 시작된다 등을 준비했다. 부모 대상으로는 ▲어떻게 하면 수학을 좋아할까요 ▲알쏭달쏭 알레르기 완전정복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고립은둔 청년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건강한 사회 안착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 당사자들과 부모(가족)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이어주미: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지지와 이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주미란 ‘이어주다’와 ‘미래’를 조합한 것으로, 청년 당사자들의 주변 관계인들이 힘을 모아 청년과 미래를 이어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 대상을 청년 당사자부터 부모와 가족으로 확장하여 주변인들과의 관계 형성과 사회 환경의 변화를 함께 지원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기 위한 교육들로, 총 4회차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주제는 ▲고립은둔 극복 당사자 사례 공유 ▲ 소통 및 대인관계 기술 강화 ▲자기 이해 및 성장을 위한 각자의 역할 찾기 ▲진로 설계 및 탐구 등으로, 부모와 청년 당사자를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상반기 프로그램에서는 이동주(배우), 이주훈(뮤지컬배우), 박성은(단델리온 커리어)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가 강사로 직접 나서 본인의 은둔 경험과 극복 과정 등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동방신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자카르타 단독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방신기는 4월 20일(현지시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 CITY HALL 5)에서 '2024 TVXQ! CONCERT [20&2] IN JAKARTA'(2024 동방신기 콘서트 [20&2] 인 자카르타)를 개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해 12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서울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홍콩, 2월 방콕, 타이베이, 3월 마카오에서 아시아 투어 진행, 오랜 시간 동방신기를 기다려온 현지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만나며 굳건한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특히 동방신기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정규 9집 '20&2'의 무대뿐만 아니라, 동방신기의 레전드 명곡인 'Hug', 'Rising Sun (순수)', '주문-MIROTIC', 'Love In The Ice', 왜 (Keep Your Head Down)' 등을 변함없는 완벽 퍼포먼스로 선보여 다시 한번 'K-POP 레전드'다운 위용을 확인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가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이는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는 최초이며, OTT 콘텐츠로도 처음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내외 신작과 화제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CGV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LTNS' 공식 상영은 28일 13시 50분에 진행되며, 최종화인 6화를 상영한다. 상영 후 마련되는 GV(관객과의 대화)에는 임대형, 전고운 감독, 이솜, 안재홍 배우, 진명현 모더레이터가 참석해 유쾌한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극본,연출 임대형,전고운(프리티 빅브라더), 제작 바른손스튜디오,엘티엔에스 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공 티빙(TVING))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섹스리스 부부를 전면에 내세워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랑과 관계를 솔직하게 풀어내 화제를 모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 한국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순모, 이하 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0개국* 해외 한국문화원에서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은 한류의 근간인 한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2022년 1개국(프랑스), 2023년 4개국(카자흐스탄, 오사카, 홍콩, 아르헨티나)에 이어 올해 10개국으로 대폭 확대해 개최된다. 올해 첫 전시는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 소재한 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 이하 문화원) KCC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전(2019년~2023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한글 문화상품 3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으로 △도자기류(한글 패턴 팔각화병 시리즈 등) 4종 △게임 및 교구재(한글 창제원리를 적용한 '한글이 그크끄' 시리즈 등) 9종 △패션 및 주얼리(천지인 확대경 목걸이 등) 6종 △기타 생활소비재(세종의 정신과 한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방향제 '세종1446' 등) 12종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문화상품들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4월 25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 권익위원회 청렴강사이자 기업교육 명강사 30인,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에 선정된 (주)더더교육 정승호 대표이사가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판단기준, 관련 법령 및 사례 소개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선희 의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귀 기울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4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6일간의 회기일정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태(국민의힘, 송파6)]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4월 24일, 리버버스 마곡 선착장 예정지(강서구 가양동 441)를 방문해 선착장 예정지의 접근성과 강서 한강공원 등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김용학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장으로부터 리버버스 사업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현장방문은 김원태 위원장(국민의힘, 송파6)을 비롯해 송경택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대표), 구미경 위원(국민의 힘, 성동구 제2선거구), 서호연 위원(국민의힘, 구로3), 옥재은 위원(국민의힘, 중구2), 송재혁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6), 오금란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한강 수상이용 활성화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리버버스 선착장 7개소 조성(김포․망원․당산․여의도․옥수․잠원․잠실 선착장)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321회 정례회에서 의결(2023.13.15) 받았으나, 7개소 중 2개소의 위치를 변경(김포․당산 선착장 취소, 마곡․뚝섬 선착장 신설)하기 위해 이번 제323회 임시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변경 건을 제출하였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관련해 4월 29일 공유재산 관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지난 4월 23일, 서울시의회 제2 대회의실에서 ‘기후동행카드와 교통요금 인상효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상훈 시의원과 공공교통네트워크는 공동 주관으로 당면한 서울시 대중교통 현안에 대하여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대안을 도출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시 교통 현안 연속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작년에 실시한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올해부터 실시한 기후동행카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효과적인 정책인지 토론하기 위해 대중교통 관련 시민단체, 운수업체 노동자와 사업자, 정책담당 공무원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발제자로 나선 공공교통네트워크 김상철 정책센터장은 “요금 인상과 기후동행카드 도입은 둘 다 요금제를 수단으로 한 교통정책이지만 그 내용은 대립된다. 하나는 시민의 부담을 증가시키는 정책이고 하나는 시민의 부담을 경감시키려는 정책이다. 두 가지 정책이 병립할 수 있는 것인지 진단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 문제에 대해 김 센터장은 “서울시가 작년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하며 ‘재정적자’를 그 이유로 들었지만,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