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동석)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발맞춰 걷는 행복나들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들에게 따스한 봄의 기운을 전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무대가 된 과천 서울대공원은 화사하게 핀 봄꽃과 푸른 녹음으로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과 센터 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은 한 팀이 되어 공원 곳곳을 거닐었다. 참여자들은 동물원 곳곳의 동물을 관람하고, 화창한 날씨 아래 산책로를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 명인 ‘발맞춰 걷는 행복나들이’의 의미처럼, 서로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보폭을 맞추며 걷는 모습은 단순한 나들이 이상의 '동행'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활짝 웃으며 걷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렇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준 센터 측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영등포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분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길 바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발맞춰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