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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터뷰] 구태회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자문위원

“평화통일 기반 마련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등록 2024.02.08 14:22:47

 

 

본지는 지난 12월 2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 2023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구태회 자문위원(전 수석부회장)을 만나 소감과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셨는데, 소감 한 말씀?

- 존경하는 38만 영등포구민 여러분! 그리고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가족 여러분! 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구태회입니다.

민주평통의 일원으로서 미약하나마 국가의 안보와 평화통일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훈장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늘 가까이서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해하고 배려해준 가족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Q.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대해 간략한 소개?

-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됐습

니다. 현재 국내외에서 약 2만 2천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통령의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건의 기능을 적극 수행합니다.

그리고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조성과 범민족적 역량 결집을 위해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의 헌법이 부여한 책무를 감당해 나갑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전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통일의지를 확산해 나가는 범국민적 통일인식 확산 운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Q. 훈장을 받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

- 지역사회에서 여러 일들을 맡아오다 보니 제게 보다 많은 봉사의 기회가 주어졌고, 그 일들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고,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추천받아 참여하게 됐습니다.

지난 2001년 10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처음 시작한 이후 10·11기 감사, 12기 부회장, 13·14기 간사장, 15기 제1지회장, 20기 수석부회장을 맡는 등 총 18년 동안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를 통해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더 큰 애착과 사명감을 갖게 됐고, 협의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및 행사에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통일활동을 전개해 통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평화통일운동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주민들에게 민주평통의 역할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앞장서는 등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되며, 영등포구협의회 한천희 직전 회장님의 적극적인 노력이 이번 훈장을 받게 된 결정적인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Q. 삶의 철학 또는 좌우명은?

- 정직(正直)과 성실(誠實)입니다. 그리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인간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어도 정직하지 않고 맡은 일에 대해 힘을 다하지 않는 사람은 사회에서 도태되고 사람들로부터 외면받고 맙니다. 눈 앞에 있는 작은 이익에 눈이 멀어 편법과 꼼수를 부리게 되면 당장은 이익이 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약점이 되고, 화를 불러오게 됩니다.

천재보다 더 무서운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인생은 42.195km 마라톤과 같아서 거북이처럼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한 걸음씩 나아가서 마침내 결승선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 스스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생길 수 밖에 없고,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겸손한 자세로 대하면 사람들의 신뢰를 얻게 됩니다. 결국, 자신이 노력한 것에 대해 반드시 좋은 결실을 얻게 된다는 것를 확신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 또는 포부는?

-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훈장 수훈 후 많은 분들로부터 축하와 격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지역사회 통일 운동에 앞장서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지면을 통해 꼭 하고 싶은 말은?

- 현재 우리나라 앞에 많은 위기가 놓여져 있지만, 우리 모두가 화합하고 머리를 맞댄다면,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요 프로필]

-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 고위정책과정 수료

- 영등포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 회장(전)

- 영등포라이온스클럽 회장(전)

- 영등포 청우장학회 회장(전)

- 영등포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전)

- 영등포구 공직자윤리위원장(전)

-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수석부회장(전)

- 자동차중개 사정평가사 취득(한국자동차감정협회)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2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3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64년 전 오늘은 자유와 민주를 향한 민의가 표출된 4‧19혁명이 있었던 날”이라며 “서울시의회는 항상 민의를 수렴하는 민생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표출된 주권자의 민의를 정확히 헤아려야 한다”며, “집행기관에 총선 과정에서 나온 시정과 교육행정 관련 사안에 대해 능동적인 검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의장은 ‘정치는 단념의 기술’이라고 정의한 막스 베버의 말을 인용하며, “의원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집행기관의 전문성이 결합한다면 민의를 반영하는데 대단히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기후동행카드’에 이어 ‘서울런’과 ‘서남권‧강북권 대개조 비전 발표’는 시민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높이고 있다며 민의를 반영한 우수정책으로 꼽았다. 서울런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스타강사의 강의가 아니라 이들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페이스 메이커였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멘토 대학생의 소감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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