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해교육으로 인식 전환의 계기 마련”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외국인주민은 2011년에는 50,531명, 2012년에는 57,180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구는 지역 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전환키 위해 지역 주민자치위원과 통장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31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대림동 소재 영등포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진행되며, 핀란드에서 온 따루 살미넨이 강연을 진행한다. “본인이 한국에 살면서 직접 느낀 좋은 점과 불편 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현실적인 다문화 이해 특강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따루 살미넨은 전 한국 관광공사 홍보대사로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공공기관․기업 등에서 다문화 관련 강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래찬 글로벌빌리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갖게 하고, 화합과 소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지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