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이 영등포 지역 인사들과 함께 나눔행사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개최했다.
1일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김영주(영등포 갑)․신경민(영등포을) 국회의원, 김정태 시의원(영등포2) 등 영등포 지역 인사들 2백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영등포 지역 저소득층과, 기아대책 몽골 사업장 아동들을 위한 후원의 시간을 가졌다.
기아대책은 “영등포구 지도자들이 사회적 지위에 맞는 도덕적 의무를 다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나눔 행사”라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김영주(기아대책 영등포이사회 고문) 의원은 “추운 겨울 이웃에게 소외되어 아무도 모르게 생명을 잃는 사람들이 많다”며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지구촌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혜은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