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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모범 음식점 208개소에 염도계 지원

  • 등록 2012.11.16 15:54:58

영등포구가 외식문화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모범 음식점 208개소에 염도계를 보급한다.

구는 “올해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WHO 권고량 2,000㎎의 2.4배에 달하는 4,878㎎으로, 이를 3,000mg으로 낮출 경우 의료비용 절감 3조원, 사망 감소에 따른 노동력 재생산 10조원 등 사회·경제적 편익 13조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염도계 지원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식약청이 추진 중인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모범 음식점이 스스로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나트륨 함량 측정용 염도계를 보급해 싱겁게 먹기 운동의 주체로 외식 업계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주민들의 식습관 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저염 식단 실천을 위한 영업주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도 모범 음식점 심사 시 염도 측정 결과를 평가 항목에 포함시켜 모범 음식점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염도 측정 코너를 상설 운영하고, 저염 식생활 영양교실 등을 열어 가정에서도 싱겁게 먹기가 습관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11월 말까지 모범 음식점 1개소당 염도계 1개씩을 배부하고, 저염식 안내문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이철호 위생과장은 “ 외식업소에서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을 제공한다는 사명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소금, 양념류를 적게 쓰는 나트륨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 싱겁게 먹기 운동이 제대로 정착 되어 가정식뿐만 아니라 외식에서도 건강식을 먹을 수 있는 음식 문화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희 객원기자

대신시장 앞 공영노상주차장, 7월 1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로 전환 운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대신시장 앞 공영노상주차장을 2025년 7월 1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으로 전면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기존 공영노상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이 혼재돼 이용자 혼란이 발생하던 대신시장 앞 주차 운영 방식을 일원화해, 총 32면의 주차면을 지역 주민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운영 개시 후 7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계도 중심의 순찰 단속을 실시하며, 이후에는 예고장 발부 및 유예, 요금 부과 또는 견인 등 단계별 무단주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원 사항 등 현장 상황에 따라서는 즉시 단속도 병행된다. 또한, 이번 거주자우선주차장 전환과 함께 파킹프렌즈를 통한 공유주차 역시 운영된다. 공단은 현수막 게시, 안내판 부착, 홈페이지 알림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변경 사항을 적극 안내하여 시간주차의 편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성 이사장은 “이번 거주자우선주차 전환을 통해 주택가 주차 질서가 한층 더 확립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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