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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빗물펌프장 직원들, 13년째 사랑 나눔

  • 등록 2012.11.21 15:20:16


지난 여름동안 수해 예방을 위해 힘썼던 빗물 펌프장 직원들이 겨울에는 소외계층의 겨울나기 돕기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빗물펌프장 근무자들의 전문 기술력을 활용, 비 수방 기간인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간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의 전기·난방·수도 시설 등을 무료로 점검· 수리한다. 점검 대상은 모두 550곳으로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홀몸 어르신 431가구, 경로당 72개소, 어린이집 46개소, 장애인 1가구 등이다.

전기 기사, 전기 산업기사, 기계 기능사 등 전문 기술 자격을 가진 빗물 펌프장 직원 17명이 나서 보일러 점검, 난방 배관 누수 점검, 조명등 교체, 누전 차단기 점검, 콘센트· 플러그· 전선 상태 점검, 배관 급수 설비 점검·수리 등을 하게 된다.


점검 후 고장 났거나 노후한 조명등·콘센트· 전선·수도밸브 등의 설비 부품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체 해 준다. 다만 고장 정도가 심해 수리가 불가하거나 고액의 수리비가 요구되는 시설은 전문 업체를 안내하고, 기술 자문을 실시한다.

지난 2000년도부터 찾아가는 안전 복지 서비스를 시작한 구는 그간 6,500여 가구의 전기, 난방 시설 보수 작업을 도맡아 왔다.

치수방재과 송만규 과장은 “저소득 가구의 경우 노후한 시설에서 생활하면서도 제때 손을 쓰지 못해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 모두가 열심히 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희 객원기자

대신시장 앞 공영노상주차장, 7월 1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로 전환 운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대신시장 앞 공영노상주차장을 2025년 7월 1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으로 전면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기존 공영노상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이 혼재돼 이용자 혼란이 발생하던 대신시장 앞 주차 운영 방식을 일원화해, 총 32면의 주차면을 지역 주민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운영 개시 후 7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계도 중심의 순찰 단속을 실시하며, 이후에는 예고장 발부 및 유예, 요금 부과 또는 견인 등 단계별 무단주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원 사항 등 현장 상황에 따라서는 즉시 단속도 병행된다. 또한, 이번 거주자우선주차장 전환과 함께 파킹프렌즈를 통한 공유주차 역시 운영된다. 공단은 현수막 게시, 안내판 부착, 홈페이지 알림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변경 사항을 적극 안내하여 시간주차의 편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성 이사장은 “이번 거주자우선주차 전환을 통해 주택가 주차 질서가 한층 더 확립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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