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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手話로 말해요

  • 등록 2012.11.28 13:29:30


- 영등포구, 내년 2월 말까지 직원 대상‘수화 교육’진행
- 민원부서에 1명 이상 수화 가능 공무원 양성해 청각·언어 장애인과 의사소통 강화

영등포구가 청각·언어 장애인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화(手話)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의사소통의 불편 없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민원 부서에 1명 이상의 수화 가능 공무원을 양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교육은 장애인 복지 업무를 주로 맡고 있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비롯해 관심 있는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3일 첫 수업을 시작해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농아인협회 영등포구지부 수화 통역센터의 전문 통역사가 강의를 맡아 민원 응대에 꼭 필요한 기초 수화를 비롯, 실제 민원 업무에 자주 사용되는 언어 습득에 중점을 두고 진행 할 예정이다. 청각· 언어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내용 등도 마련돼 있다.

구는 이번 초급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내년에는 중급 및 심화 과정을 편성해 지속적으로 수화 가능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이번 수화 교실을 통해 전문가 수준의 수화 실력을 바로 제공할 수는 없겠지만, 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한 첫 발을 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 한다”며“그간 의사소통의 어려움 때문에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 방문을 꺼렸던 청각· 시각 장애인에게 먼저 다가가는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희 객원기자

대신시장 앞 공영노상주차장, 7월 1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로 전환 운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대신시장 앞 공영노상주차장을 2025년 7월 1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으로 전면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기존 공영노상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이 혼재돼 이용자 혼란이 발생하던 대신시장 앞 주차 운영 방식을 일원화해, 총 32면의 주차면을 지역 주민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운영 개시 후 7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계도 중심의 순찰 단속을 실시하며, 이후에는 예고장 발부 및 유예, 요금 부과 또는 견인 등 단계별 무단주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원 사항 등 현장 상황에 따라서는 즉시 단속도 병행된다. 또한, 이번 거주자우선주차장 전환과 함께 파킹프렌즈를 통한 공유주차 역시 운영된다. 공단은 현수막 게시, 안내판 부착, 홈페이지 알림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변경 사항을 적극 안내하여 시간주차의 편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성 이사장은 “이번 거주자우선주차 전환을 통해 주택가 주차 질서가 한층 더 확립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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