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평화봉사단’(단장 김용승)은 지난 27일 신길5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강충익) 회원들 및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길5동 일대에서 연탄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신미상가 독거노인 등 3가구에 총 700장의 연탄이 공급됐다. 릴레이 연탄배달을 하는 내내 봉사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즐거운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연탄봉사에 처음 참석했다는 곽주은 양(윤중中)은 “솔직히 봉사점수를 위해 참여했는데, 연탄봉사를 통해 ‘점수’ 이상의 소중한 가치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강충익 신길5동 새마을지도회장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밝은 웃음으로 연탄봉사에 열심인 학생들을 보니, 이 나라의 장래가 밝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작년 12월에 이어 이번 겨울 2회째 연탄봉사를 진행한 평화봉사단 김용승 단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매월 1회 이상 꾸준히 봉사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