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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의도공원 문화의광장서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 개최

재난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6개 마당 78개 체험부스<p>체험 완료하면 스탬프 제공, 스탬프 5개 이상은 ‘안전체험 이수증’도 발급

  • 등록 2015.04.22 18:03:24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계곡에 놀러갔다가 물이 갑자기 불었을 때 한 줄 로프에 의지해 계곡을 건너는 법’,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완강기를 통해 긴급 탈출하는 법’...이처럼 우리가 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50여 가지의 각종 재난재해를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하고 대처법을 배우는 국내 최대 종합안전체험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안전분야 6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2015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을 한화손해보험()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은 2007‘119대축제로 시작해 해마다 8만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단위 체험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안전체험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세월호 사고
, 의정부 화재 등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역대 최대인 60개 기관(단체)이 참여해 생생한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60
개 참여 기관 및 단체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8군 소방대, 한국어린이재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삼천리자전거, 세이프키즈 코리아,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이다.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은
재난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어울림 6개 마당 총 78개 체험코너로 구성된다.

지진
, 태풍, 풍수해는 물론 화재대피요령, 화재진압체험, 심폐소생술, 자전거교통안전수칙, 미아방지까지 다양한 안전체험들을 할 수 있다.

, 각 체험코너에서 체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찍어주고, 5개 이상이 모이면 안전체험 이수증도 발급해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행사는 매일 오전
930~오후 530분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유치원(어린이집)이나 개인은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면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별도로 받지 않는다.

또한
23일 오전 10시부터 행사 개막을 알리는 ·관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한화손해보험(), 영등포소방서 등 21개 기관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화손해보험 본사(영등포구 여의대로 56)에서 사전 시나리오 없이 진행한다.

이를 위해 소방차량과 탑승대원이 사전 대기 없이 소방서에서 실제 출동하고
, 화재경보가 울리면 건물 입주자·관계자 등 시민 1,000여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게 된다.

대형 고층건축물 화재상황으로, 황금시간 내 각 기관별 재난대응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하는 만큼 영등포구청, 경찰 등 각 유관기관들도 소속기관에서 정상업무 중 비상발령을 통보받는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간건물의 비상대비계획 매뉴얼과 행정기관 대응매뉴얼의 상충점을 확인하고, 상호보완 및 양립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매뉴얼을 보완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이 재난대응훈련의 표준안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 이날 훈련엔 일본, 몽골, 대만, 벨라루스 등 4개국 소방관 20명이 직접 참여, 자국의 재난대응훈련과 비교행정을 하게 된다훈련결과 도출된 문제점과 각국의 훈련, 실제 재난대응 시스템을 비교하고 토론을 거쳐 서울시에 적합한 재난대응훈련의 표준안을 정립할 계획이다.

오후
2시에는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초고층건축물 화재안전국제 세미나도 열린다. 한국, 일본, 대만 전문가들이 참여해 초고층건축물의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소방기술·화재대응전술·소방정책 등을 모색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실제 재난현장은 오랜 경험이 있는 소방관도 부상을 당할 정도로 위험요소가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만큼 시민들은 평소 반복적인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재난대응능력을 길러야 한다, “얼마 전, 서울 강서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직후 50대 남성을 소생시킨 초등학생의 훈훈한 미담이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재현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설치 게시물 허위로 확인… 현재 정상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5일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해당 게시글을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폭발물 설치 게시글 관련)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이날 낮 12시 36분께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1시 59분경 남대문경찰서로부터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와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았으며 경찰과 소방대가 도착한 오후 2시 10분부터 직원과 고객을 대피시켰다. 대피는 1층부터 이뤄졌으며, 안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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