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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정호 시의원 발의한 '빛공해 조례 일부 개정안' 상임위 통과해

  • 등록 2019.04.26 12:42:0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빛공해 방지 및 좋은빛 형성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25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간조명, 장식조명 등의 조명기구를 새로이 설치하는 자로 하여금 상관색온도, 연색성 등을 반영한 조명계획을 수립토록 함으로써, 지금까지 가로등, 공원등 등 각종 야간조명으로 유발됐던 빛공해 피해가 감소되고 보다 체계적인 조명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개정안에 반영된 ‘색온도’라 함은 색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방식 중 하나로 온도가 높아지면 푸른색, 낮아지면 붉은색을 띠는데, 일상에서 주로 쓰이는 백색 LED 조명의 경우 과도한 청색 파장을 방출해 양막손상 및 시각장애 등의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명이 물체색감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나타내는 ‘연색성’ 역시 조명에 의한 색 차이가 클수록 눈의 피로도를 높이고 실제 사물색상을 왜곡해 보이도록 하는 등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보고된 상태다.

 

 

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이처럼 시민들의 눈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색온도, 연색성 등을 조명계획 수립시 반드시 반영토록 해, 과도한 조명으로 야기되는 시민들의 눈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최근 사회문제로까지 부각된 빛공해 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에 접수된 빛공해 민원은 2013년 773건에서 2018년 2,577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조명기구 설치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 역시 급증하는 실정이며, 피해유형은 수면방해(83.7%), 생활불편(10.1%), 눈부심(5.2%) 순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신 의원은 “서울은 짧은 시간 급격한 도심부 발전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조명관리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각종 빛공해로 잠들지 못했던 시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서울시가 글로벌 위상에 걸맞는 좋은빛 도시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공해 민원접수 현황

구분

 

2018년

2017년

2016년

2015년

2014년

2013년

2012년 이전

민원건수

13,714

2,577

2,413

2,043

1,216

1,571

773

3121

 

피해유형별 빛공해 민원접수 현황(2013~2018년)

구분

수면방해

생활불편

눈부심

기타

10,593

8,875(83.7%)

1,071(10.1%)

554(5.2%)

93(0.9%)

 

한전MCS(주) 남서울지사 ‘생명나눔 업무협약’ 통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전MCS(주) 남서울지사(지사장 백정현)는 지난 4월 22일 양천구에 위치한 강서양천지점에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서울지사를 기점으로 2개 권역으로 나눠 이원화로 진행하며, 이날은 1권역인 남서울지사, 남서울직할지점, 강서양천지점, 구로금천지점에서 86명의 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특히, 한전MCS(주) 남서울지사(남서울직할지점, 강서양천지점, 구로금천지점)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원장 김상진)과의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남서울지사 전 직원은 정기적으로 헌혈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백정현 지사장은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 헌혈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통해 얻게 된 헌혈증서는 한국 소아암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MCS(주)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기타 공공기관이자 한국전력의 자회사로서 전국 196개 지점에서 ESG경영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많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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