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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다문화 가족 여름 농촌 체험 실시

  • 등록 2019.07.25 09:20:3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8월 13일 다문화 가족 40명에게 농촌 마을로 떠나는 이색 ‘여름휴가’를 선물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 가족이 평소 접하지 못한 전통 농촌체험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여행을 통해 가족과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영등포구 다문화 인구수는 5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에 13.8%를 차지하고 있지만, 경제적 · 시간적 여유가 없어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다문화 가족에게 여행 복지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체험 장소는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별내농촌체험마을이다. 별내 마을은 추읍산을 끼고 개울이 흐르는 무공해 청정지역이며, 전통 농촌문화를 체험을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번 다문화가족 농촌체험에 안성맞춤이다.

 

 

먼저, 여름철 농작물인 옥수수 따기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농작물을 수확한다. 별내 마을에서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청정 먹거리를 이용해 점심 식사를 하면서 자연이 주는 먹거리의 소중함 배운다.

 

도시생활에서는 경험해 보기 어려운 들기름 짜기 체험과 고추장 만들기 등 전통방식의 장 담그기 체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소원 걸기 체험을 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진다.

 

찌는 듯한 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물놀이도 준비돼 있다. 천연 잔디 운동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 실컷 뛰어다니며 도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등포구 거주 외국인‧다문화 가족은 오는 8월 5일까지 전화(02-2670-1634) 또는 이메일(chorokbi@ydp.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농촌체험 기회가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신규 참가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여름휴가로 다문화 가족이 농촌마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7월부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내 시니어, 장애인, 1인 가구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단은 시니어 대상의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치매예방 건강 체조 ▲시니어 체성분 무료 검사 및 체조 교실과 장애인 대상의 ▲특수 체육교실 ▲수영 교실 ▲청소년 파크골프 교실을 진행하며, 청년 대상으로 ▲농구교실 ▲근골격계 통증 예방 테이핑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등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y_sisul.or.kr)에서 운영사업-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영등포구청, 관내 복지시설과 협업해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역량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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