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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수요자 중심의 정부혁신으로 실현하는 따뜻한 보훈

최예슬(서울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 등록 2019.09.30 16:17:06

새로운 정부혁신의 비전은 ‘국민의 주인인 정부’를 구현하는 것이며, 그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을 정부혁신의 목표로 세웠다.

 

이번 정부의 정부혁신은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혁신을 실행해 나가는 것을 핵심전략으로 삼고 있다. 지금까지는 효율과 경쟁의 논리를 통해 경제와 사회가 운영됐다면, 이제는 국민의 삶의 질과 행복,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정부혁신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사회적 가치를 구성하는 핵심적인 13개 요소 중 하나인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기 위한 국정과제 중 ‘국민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창출, 성별・연령별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고자 취업상담, 전직교육, 일자리 발굴 등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대군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니어, 취업맞춤특기병, 여성 제대군인 등 유형별로 분류하여 맞춤식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책수요자인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정책 내용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정책지원 효과를 제고하고자 군부대에 방문하여 제대군인 지원제도를 홍보하고 전역예정자를 대상으로 리플릿 등 제대군인 지원제도를 발송, 전역자에 대해 ‘다시 웃는 제대군인’誌를 매달 발송하고 있다.

 

 

이제까지 정부는 정부기능과 조직의 재설계, 행정서비스 개선 등 효율적인 정부 시스템과 서비스 제공 개선에 중점을 맞춰 있었다면, 이제는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정부혁신을 추진하여 실질적으로 국민의 삶의 질이 증진하고, 경제뿐만이 아니라 사회,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고자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가자 휴전협상 철군 문제로 또다시 난항…배급소 참상 되풀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철군 문제를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참상도 되풀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60일간 휴전'을 위한 양측간 논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철군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약 40%에 달하는 지역을 자국의 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절반가량을 사실상 점령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지난 1월 휴전 당시 수준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보장과 원조 문제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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