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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중기부, 불법 라벨갈이 특별단속해 성과 거둬

  • 등록 2019.11.21 15:52:3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1월 21일 오후 2시, 공덕동 드림스퀘어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관세청, 서울시 등과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위반(이하 라벨갈이) 특별단속 결과와 향후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학도 중기부 차관 외에 원산지 표시위반(이하 라벨갈이) 관련 법령 소관부처인 산업부와 단속기관인 경찰청, 관세청, 서울시 관계자(국장급)가 동석했다.

 

라벨갈이는 해외생산 의류 등을 저가에 반입해 국내산 라벨을 붙여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로써 공정한 경쟁 환경을 무너뜨리고, 자칫 우리 봉제산업 등의 경쟁력 근간을 뒤흔드는 범죄행위이다.

 

그간 봉제업체 관계자를 중심으로 라벨갈이 행위에 대한 심각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 관계부처는 범정부 공조체계를 구축,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당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3개월간의 특별 단속 결과, 적발 규모는 금액으로 150억 원(적발물품 919,842점), 71개 업체, 관계자 98명 입건 등 지난해 95억 원, 금년 1월부터 7월까지 24억 원의 단속 실적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며, 또한 작년 한 해 동안의 단속 실적보다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

 

경찰청은 특별단속 기간 내 총 9건·36명을 검거하고 그 중 2명을 구속했다. 그 중에는 제보를 주저하는 관계자를 경찰관이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진술을 확보한 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끝내 업체 대표를 구속한 사건도 있었다.

 

관세청은 통관단계에서 수입검사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시중 판매정보, 수입검사 정보 등을 활용해 혐의업체를 선별․추적함으로써 31개 업체, 906,220점, 금액으로는 99억 원 치를 적발했다.

 

서울시는 서울시민 감시단 제보·핫라인·스마트앱을 통한 신고 체계를 구축하고, 심야 취약시간에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관세청과 통관·매입 매출 정보 공유를 통한 新수사기법 도입을 통해 31개 업체, 물품 562점, 31명을 입건했다.

 

한편, 의류분야 소공인 특화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특별단속 기간과 종료 후에 각각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정부의 라벨갈이 특별단속에 대해 모두 긍정적인 응답 결과가 나왔다. 이는 정부의 특별단속 성과가 업계 관계자가 피부로 인지할 정도로 큰 효과를 발휘함으로써 체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는 특별단속 기간 중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관계 부처 및 시민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관계부처들은 이번 특별 단속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상시 단속체계를 운영하고 제도개선 및 홍보 활동 등을 각 부처별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관계기관(법무부, 법제처 등)과 협의해 연내에 범죄수익은닉 규제법에 따라 라벨갈이 물품도 몰수 근거를 마련하고, 정품인증라벨 개발 및 부착문화 조성을 통해 라벨갈이 근절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향후에도 수시로 첩보를 수집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사 착수 시에는 라벨갈이 외에도 해당 업체의 불법행위 전체에 대해 모두 수사할 예정이며 사안에 따라 신병처리도 검토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위반품목에 대한 정보분석을 강화하고 단속효율화를 위한 단속기관 협의체 구성 및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적발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시민 감시단 운영을 내실화 하고, 내부 도시제조업거점반, 민생사법경찰단, 공정경제담당관, 25개 자치구로 구성된 자체 TF를 강화하여 관련부서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에서는 라벨갈이의 위법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해왔던 홍보영상 송출, 리플릿 배포 등의 홍보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하고,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계부처와 공조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금번 특별단속 기간 동안의 성과는 관계부처, 시민감시단, 봉제협회 등 협조를 통해 얻어진 것으로, 정부는 앞으로 이에 그치지 않고 상시 단속체계, 제도개선, 홍보활동 등을 통해 라벨갈이 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부동산 실거래·토허제 신청’ 데이터 매월 공개해 시장 불안 해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10.15 대책 이후 발생하는 부동산 정보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실거래 기반의 ▴서울시 토지거래허가 신청 현황 ▴한국부동산원의 실거래가격지수 ▴실거래가 기반 시장 분석 자료 등 주택시장 정보를 매월 공개한다. 기존에는 매매계약 후 실거래 신고까지 최대 30일이 소요됐으나, 10.15 대책으로 인해 계약체결 전 토지거래허가 처리 과정이 추가돼 실거래 신고까지 최대 50일이 걸려 정보 공백과 거래량 급감에 따른 ‘착시현상’으로 시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10.15 대책 이후 제도적으로 큰 변화가 있는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 시행(’25.10.20.)과 관련해 ▴당월 토지거래허가 신청·처리 현황 ▴신청분의 가격 변동추이를 분석해 제공한다.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매매계약 체결 이전에 구청에 제출하며, 허가 후 해당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구조다. 실거래 신고에 앞서 잠재적 거래 물량과 가격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다. 표본가격 조사로 산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는 해당 월 말일 전후 5일간 조사해 익월에 공표되는 등 비교적 신속한 발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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