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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제물포터널 전 구간 관통 완료… 2021년 4월 개통

  • 등록 2020.03.19 17:16:3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국회대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된 국회대로(구 제물포로)를 지하화 하는 서울제물포터널(6.82㎞) 전 구간을 첫 삽을 뜬지 53개월 만에 관통했다고 밝혔다.

 

신월IC와 여의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서울제물포터널은 서울 도심교통의 핵심축인 올림픽대로와도 연결돼 서남권의 동서교통축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서울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총연장 7.55㎞ 중 순수 터널 구간만 6.82km의 도심지 장대터널로 지상부의 도로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착공법으로 시공하지 않고 발파·굴착 등으로 터널을 뚫고 벽에 콘크리트를 뿌려 굳히는 NATM(New Austrian Tunnelling Method)공법으로 안전하게 시공했다.

 

또한, 소음과 진동 등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음진동 기준치(발파 시 소음 75dB, 진동 0.3cm/sec) 이하로 발파 작업을 진행했다. 공사 현장 주변 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측 시스템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관찰했다. 또, 소음진동을 외부전문가가 직접 점검하고, 터널 발파 시 지역주민이 참관하도록 했다.

 

 

신월IC를 시작으로 여의대로(마포대교 방향)와 올림픽대로(잠실 방향)를 출구로 해 서남권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지하터널로 정차 없이 통행료가 자동 부과되는 스마트톨링(smart tolling) 시스템이 도입되는 유료도로이다. 왕복 4차로가 지하로 건설되며, 부대시설은 영업관리소 1개소, 공기정화시설 7개소가 설치된다.

 

지난 2015년 10월 착공한지 4년 5개월 만에 터널 전 구간이 연결됐으며, 터널구간의 기본 구조물 시공이 올 9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80%이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내년 1월부터 시운전을 실시하고, 4월 개통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를 통과한 차량이 서울 중심부인 여의도까지 정체 없이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통행시간이 당초 54분에서 18분으로 36분이나 단축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상습정체가 발생되고 있는 국회대로의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서울 서남권의 교통난도 해소될 것”이라며“특히, 도로상부는 사람중심의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조성되어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등의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0차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지난 16일 제10차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23회 임시회를 대비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 곽향기 법률부대표, 김경훈 대외협력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실장, 도시교통실장, 재난안전관리실장, 주택정책실장, 도시공간본부장, 균형발전본부장, 한강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이번 임시회에 시에서 제출한 의안과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당정협의회의 주요 안건은 ‘야외축제 인파 안전관리’와 ‘기후동행카드의 시민편의 서비스 확대’, ‘리버버스 추진현황’, ‘강북권 활성화’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 ‘철도지하화 계획’,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등이었다. 당정은 먼저 3월부터 급증하는 야외 봄꽃 축제에 대비한 인파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점검했다. 대규모 축제에 대한 사전 점검회의와, 현장 인파관리상황 등을 확인하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 되는 축제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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