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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피기버, 영등포 쪽방촌 무료 식사 지원

  • 등록 2020.03.19 18:10:1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해피기버(이하 해피기버)는 19일 영등포구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영등포 쪽방촌 무료 식사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무료 식사 지원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위기상황에서 개인 위생용품 부족, 불규칙한 식사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을 위해 마련됐다.

식사는 쪽방촌 주민들, 쪽방촌 주변의 노숙인 등 약 600명에게 지원됐으며, 행사 진행을 위해 20여 명의 진행 요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혹여나 있을 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예방하고자 자원봉사자 모두 마스크와 장갑, 손 소독제 등의 위생용품을 갖추고 무료 식사 지원 행사에 임했다.

해피기버는 현재 상황에서 많은 인원이 식사를 하기 위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주민들이 음식을 받고 각자 이동하여 식사할 수 있도록 덮밥과 국물을 용기에 담아 제공했다.

해피기버 관계자는 "현재 상황의 어려움과 불안함을 온전히 감내해야 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주민의 건강 유지를 위한 영양보충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무료 식사 지원은 향후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영등포 쪽방촌 측은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고 후원을 해준 해피기버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영등포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을 위한 사업을 계속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피기버는 보건복지부 승인 비영리법인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 미혼모, 장애인, 위기 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가 돕고 있다. 

 

경실련, 위성정당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제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로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급조된 위성정당"이라며 "헌재가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배려하고자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다른 정당의 의석과 선거보조금까지 탈취했다"며 "헌법상 기본원리인 민주주의의 틀이 파괴되고 유권자의 선거권·참정권 행사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위성정당은 모(母) 정당에 종속된 단체에 불과해 정당법이 정당의 요건으로 규정하는 '자발적 조직'이 아니라며 "국민에 대한 책임능력이 결여된 결사체로 정당의 개념 표지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2020년 3월에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록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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