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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3천만 그루 나무심기 2022년까지 차질없이 진행

  • 등록 2020.03.26 16:45:3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2022년까지 3천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를 향해 순탄한 시작을 알렸다.

 

서울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천 개의 숲, 천 개의 정원 프로젝트'를 펼쳐 서울 전역에 숲 1,038개소, 정원 1,165개소를 조성했다. 시는 지난 해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확충한다는 목표로 2022년까지는 총 3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해 시내 곳곳 자투리땅과 빈 공간에 한 해 동안에 무려 827만 그루를 심어 연간 목표량 500만 그루의 165% 이상 초과 달성해 나무심기의 성공적 사례로 자리 잡아 시민, 시민단체, 민간기업, 지방자치단체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나무심기의 양적 확대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미세먼지, 폭염, 도심열섬 현상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어떤 나무를 어디에, 어떻게’ 심을지에 대한 전략적 나무심기 방안을 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나무심기 체계적 기준 확립을 위해 미세먼지에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서울시에 적합한 권장 수종 113종 선정과 6개 유형의 숲 조성방안을 시민단체, 전문가와 논의해 금년 2월에 마련했다”며 “동시에 나무심기 실적 관리 개선을 위해 연도‧지역별 나무심기 실적의 시각적 정보제공 시스템(트리맵, Tree-map)을 구축해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11월 중 제공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기술연구원’에서도 서울이 당면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대기오염물질 차단에 효과적인 식재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며, 앞으로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3천 만 그루 나무심기로 통한 생활밀착형 ‘도시숲’ 형성은 노후 경유차 6만4천 대가 1년 동안 내뿜는 미세먼지를 줄여 미세먼지 평균 25.6% 저감, 초미세먼지 평균 40.9% 저감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성과목표를 민관협력 강화를 통한 3천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 조기달성으로 정하고, ①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효과적 나무심기로 전략적 대응 강화 ②대규모, 생활권·자투리 유휴공간 활용 등 다양한 녹지공간 확충 ③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등 민관협력사업 대폭 확대 ④홍보역량 강화를 통한 나무심기 일상화, 나무 심는 사회 공감대 형성 등 4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첫째, 도심·생활권역에 다양한 녹화방법을 도입하여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공원·광장·옥상·벽면 및 교통섬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도입하는 등 지역별·장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녹화방식이 추진된다. 움직이는 숲의 경우 지난해 광화문 광장 등 10개소에 조성해 “나무식재로 환경이 좋아지고 쾌적해졌다”는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둘째, 대규모 공터 및 유휴공간 활용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도시숲’ 조성‧녹화를 위해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 확산시키도록 하고 한강과 주요 하천의 수변환경에는 적합한 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한편, 올림픽대로‧공개공지 등 유휴부지에는 키 큰 나무‧키 작은 나무‧초화류를 활용한 다층 숲이 조성된다.

 

 

셋째,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확대를 위해 민간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 녹화사업과 시민 참여형 나무심기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지난 ’13년부터 ’19년까지 164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서울시의 대표적 민관협력으로 자리매김한 성공적 사례로 평가 받은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탄소상쇄숲 조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시민 1천3백여 명이 참여해 서울시 전역 주택가 공지 및 나대지 등에 80만 그루를 식재하며, 좋은 성과를 거둔 ‘숨은 땅 찾아 나무심기’사업은 금년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넷째, 나무심기 시민체감도 향상과 나무 심는 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홍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많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 확대를 위해 SNS‧블로그‧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나무심기와 관련된 카드뉴스‧웹툰‧동영상 등을 제작하여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원‧지하철‧버스‧따릉이 등 공공시설에 전광판‧조명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활동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누구나 쉽게 참여가능하며 재미와 의미를 부여한 릴레이 나무심기 캠페인을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2022년까지 3천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로 미세먼지, 폭염 등 기후변화으로 인한 문제점 해소에 기여하며 도시 곳곳에 크고 작은 숲이 있고 시민들의 나무심기가 일상화되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그간 다양한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올해에는 시민의 일상 생활권을 중심으로 나무심기를 추진될 것이며, 시민들이 쾌적한 녹색환경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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