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당산동에 있는 코레일 유통본사 사옥에 입주해 있는 카카오뱅크 콜센터 남성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연휴 기간이 시작된 4월 말부터 지난 6일까지는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고, 지난 7일 부터 근무했으며, 8일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출근하지 않은 채 집에 머물렀고, 이후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카카오뱅크 콜센터 직원들은 코레일 유통 본사 건물의 12층과 14층, 15층, 16층 등 4개 층을 쓰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남성 직원은 16층에서 근무했는데, 같은 사무실에서만 70여 명의 직원이 함께 일을 했고, 네 개 층에서 모두 27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