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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카카오뱅크 콜센터 전체 폐쇄… 선제적 대응

  • 등록 2020.05.11 09:17:2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이태원 소재 클럽 관련, 9일 확진자가 발생한 카카오뱅크 콜센터 건물 4개 층을 모두 폐쇄 및 방역하고 전 직원을 귀가 및 재택근무 조치하며,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착수했다.

 

확진자가 근무하던 카카오뱅크 콜센터는 코레일유통 사옥 16층에 위치하며, 이곳에는 7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지상 20층, 지하 4층 규모의 이 건물은 12‧14‧15층에도 카카오뱅크 콜센터가 운영되고 있었으며, 이들 3개 층에는 총 245명의 직원이 근무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확진자는 동작구에 거주하는 23세 남성으로, 지난 2일 0~4시경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하고 3일부터 6일까지는 휴무로 출근하지 않았다. 이후 7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출근해 근무했으며, 8일 동작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에서 현장 방문을 통해 파악한 결과, 7일 당시 확진자가 근무하던 사무실 내 약 40개 좌석에 대해 교차 착석 형태의 근무가 실시되어 18명 정도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확진자는 이날 전화 상담이 아닌 카카오톡 채팅 상담 업무를 하고 있었으며, 15층 계단과 3층 흡연실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무실 내 전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했으며, 1일 6회 가량 사무실 분사소독과 함께 주1회 전 층 소독이 이뤄졌다. 또한 1층과 16층 입구에서는 발열 및 열화상 체크를 해왔고, 지난 구로콜센터 사건 이후 교차 착석근무 형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구는 지난 8일 오후 3시, 동작구 보건소로부터 검사 사실을 통보받자마자 즉시 확진자가 발생한 16층 카카오뱅크 콜센터 근무자들을 조기 퇴근하도록 조치했다. 이어 4시에 해당 층에 방역 및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구는 9일 오전 10시 확진자 양성 판정 통보가 내려진 즉시 16층을 비롯해 카카오뱅크 콜센터가 운영되는 12‧14‧15층 전체를 폐쇄 조치했으며, 오후 6시 30분에 전 층에 대한 방역 및 소독 작업을 완료했다. 카카오뱅크 콜센터에 근무하던 전 직원들은 5월 11일부터 2주간 재택근무에 들어가게 됐다.

 

구는 확진자의 구체적 동선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했으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방역조치 등 신속한 후속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10일 오후 확진자가 발생한 카카오뱅크 콜센터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채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 관련 콜센터 대응상황 등을 살피고 카카오뱅크 관계자를 만나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사항 이행을 당부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과 개학을 앞둔 시기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 점,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조치로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서울병무청, “군 생활의 시작, 현역병 입영문화제와 함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3일 강원 철원군 육군 제6보병사단 청성신병교육대에서 올해 다섯 번째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궂은 날씨였지만 입영 장정과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입영문화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힘찬 새출발을 응원하며 격려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지방병무청과 입영부대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병무청은 3사단 백골부대와 6사단 청성부대에서 연 6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입영문화제는 눈물과 이별이 앞서는 삭막한 입대 현장을 응원과 축제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다. 시행 초기에는 입대 현장의 무거운 분위기 에서 입영문화제라는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만큼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으며, 일반 공무원인 병무청 직원들의 자체 행사 진행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의 세월 동안 입영문화제는 행사 내용과 규모 면에서 개선, 확대됐다.코로나19로 입영문화제가 축소된 시기를 거쳐 2022년부터는 입영문화제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행사 전문업체를 선정, 인생 네컷 사진을 포함한 포토존 행사와 손 편지쓰기, 룰렛 돌리기, 캐리커처 그리기, 입영 후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군

성애병원 김영진 기획조정실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은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이 2025년 하반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영진 실장은 지역사회 의료발전 및 공공의료 강화, 의료기관 경영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17일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표창장은 10월 1일 성애병원 대회의실에서 김석호 이사장이 대표로 전수했다. 김영진 실장은 신경과 전문의로서 오랜 기간 치매 및 뇌졸중 환자 진단·치료에 헌신하고 특히 응급진료를 통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을 역임하며 치매환자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이끌고, 노인케어센터 촉탁의로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의료지원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그뿐 아니라 장애친화산부인과 개소, 고령자친화기업 선정, 해외 의료인 초청연수 등 다양한 국가 및 공공의료 사업을 주도해 왔다. 특히 국가에서 진행하는 해외 의료진 연수 및 나눔의료를 통한 외국인 환자 치료 지원을 통해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하며 병동 증설 및 비수술치료센터 신설, AI 기반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등 병원 인프라와 서비스 고도화를 이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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