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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전통시장 살리기… 직원들 1.3억 소비

  • 등록 2020.05.21 08:58:1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책의 일환으로, 구청 전 직원들과 함께 매주 전통시장 및 소규모 식당 방문 및 이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속출함에 따라 코로나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 차원에서 정부는 외출 및 모임 자제를 권고하고 있으며,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국민들도 자체적으로 ‘집콕’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소규모 상권에 유동인구가 급격히 감소해, 소상공인의 경제 기반이 몰락할 위기에 빠졌다.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나서도 실물경제 회복세는 더딜 것으로 예상되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구청 전 직원들에게 매주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규모 식당을 방문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비 활동에 솔선수범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구는 전 직원들에게 국별로 주 1회 이상씩 전통시장을 이용해 장보기 및 간담회를 추진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확진자 방문 장소로 공개되어 영업상 손실을 입은 식당 및 기타 소규모 식당도 점심식사 등에 이용하도록 하여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각 국별 및 부서별로 이용 상황 및 여건이 다른 점을 감안해, 매월 국별 전통시장 및 소규모 식당 이용 지역(동)을 바꿔가며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영등포 전 지역에서 고른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배했다.

 

현재까지 직원들의 전통시장‧소규모 식당 이용 실적을 살펴보면, 총 10개 국에서 9,533명의 인원이 참여해 총 1억 3,101만 3,900원을 소비했다. 이중 전통시장 참여 인원은 2,508명이며, 이용 금액은 4,308만 2,740원이다. 지역 내 소규모 음식점 방문 인원은 7,025명, 이용 금액은 8,793만 1,160원이나 된다.

 

영등포에 거주하는 한 직원은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푸근한 인심으로 저녁 반찬거리를 사러 주로 찾곤 했었는데,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손님이 줄어든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며 “코로나 사태가 빨리 종료되고 예전으로 돌아갈 때까지 동네 시장과 식당들을 자주 찾아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착한 소비를 부탁드린다”며 “영등포구 직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인 골목상권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소규모 복지시설 지원과 복지시설 환경개선 위해 약 10억 원 지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가 소규모 복지기관 79개소와 환경 및 장비 개선이 필요한 복지기관 43개소에 약 10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 2월, 재정적 어려움과 시설 노후화로 문제를 겪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을 위해 ‘소규모 복지시설 지원사업’과 ‘기능보강사업’ 공모를 진행하였고 총 278개소가 신청, 심사를 통해 122개소가 최종 선정되었다. 취약계층의 문화·여가 생활 지원하기 위한 캠프 및 나들이 프로그램과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한 보수 공사, 화장실 및 무료 급식시설 개선 사업, 노후화 된 냉난방기 교체 등의 사업이 선정됐다.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 선정기관인 청소년정신건강센터 비상의 한진영 사무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 캠프를 떠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지원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소규모 기관을 위한 신청사업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능보강사업’ 선정기관인 주간보호시설 인강원의 최민숙 원장은 “이번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계단과 안전 손잡이를 공사하면서

영등포청소년육성회, 모범청소년에 표창 및 장학금 전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지구회(회장 이유미)는 지난 15일 오후 영등포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2025년 5월 장학금 및 모범청소년 표창격려’ 행사를 열고 지역 내 모범청소년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유미 회장을 비롯해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류은성 여성청소년과장, 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지구회 임원 및 회원, 청소년,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유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장학금 전달식은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청소년 여러분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더욱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된 자리”라며 “청소년 여러분이 보여준 노력과 성실함은 우리 사회의 자랑이며, 희망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흔들림 없이 자기 길을 걸어가시길 바란다. 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지구회도 청소년 여러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지지환 서장도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유미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 여러분이 미래를 위한 멋진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주어진 모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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