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경찰서(서장 오동근)는 영등구청 아동복지과, 남부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이하 아보전)등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다음달 9일까지 1개월 간 학대우려 위기 아동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을 유관기관이 합동하여 면밀히 검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아동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아동을 직접 대면해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판단, 유관기관‧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 구체적인 점검대상 아동과의 시기, 방법 등에 대해 논의 및 합동점검 시 발견 된 학대행위에 대해 신속한 수사와 피해아동 분리 등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아동이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 홍보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형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