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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노후 저층주거지 리모델링 활성화 위해 보조금 지원대상 확대

  • 등록 2020.08.25 16:06:3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각종 제약으로 인해 건축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 및 행정절차 간소화와 함께 경제적 지원범위를 확대해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재생지역의 경우 저층주거지가 밀집해 있으나 도로여건 등이 열악해 건축행위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그간 서울시는 도시재생지역내 저층주택지의 리모델링을 유도하고자 다수의 리모델링활성화구역을 지정해 왔으나 건축주가 리모델링을 하고자 하는 경우 내진구조 확보를 위한 공사비 증가 및 주차장 설치 공간 확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활성화구역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리모델링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저층주거지 재생지역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리모델링활성화를 유도하고자 ① 리모델링 보조금 지원 범위 확대 ② 재생지역내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 ③ 행정절차 간소화 등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현재 단순 집수리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서울가꿈주택사업의 지원범위를 리모델링활성화구역 내 증축 리모델링 공사까지 확대 적용한다. 저층주거지 리모델링활성화구역내 단독․다가구 주택을 증축 리모델링할 경우 최대 1,500만원까지 공사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지난 7월 16일 개정된 도시재생조례에 따라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노후 주택 리모델링시 인근에 공용주차장이 있고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주차장 완화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경우 주차장 1대 설치 면제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리모델링활성화구역 지정 절차도 대폭 간소화하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수립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에서 리모델링활성화구역 지정안을 심의하여 건축위원회 자문을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리모델링활성화구역에 대한 지역주민과 자치구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교육 강화에도 나선다. 서울시 내 리모델링활성화구역 현황과 완화사항을 ‘서울 도시재생 포털’ 등에 공개하여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리모델링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 코디네이터 및 자치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제도개선사항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제도개선이 도시재생지역내 노후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공공의 한정된 자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가 가능토록 앞으로도 추가적인 제도개선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이준석 "차기 전당대회 출마하지 않겠다…지방선거 대비 매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3일 차기 당 대표를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다가오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선거전략을 수립하는 일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22대 국회 개원 전인 다음 달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 대표는 "우리 당의 당헌·당규로는 총선 60일 이내 전당대회를 치러 다음 지도부를 새로 구성하게 돼 있다"며 "한국의희망, 원칙과상식, 새로운선택 등 여러 가지 정파가 연합해 정당을 이룬 후 처음 치르는 전당대회인 만큼 어느 때보다 의견의 다양성을 만들어내야 할 전당대회"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2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은 우리가 걸어온 몇개월만큼이나 가혹한 시간일 것"이라며 "그 길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면서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역구 1석, 비례대표 2석을 확보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선 "3개월 남짓한 기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지역구와 비례대표 당선자를 모두 배출해 소기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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