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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1주년 대청소

  • 등록 2020.09.25 16:32:1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25일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1주년을 맞아 영중로 일대 보행길 및 차도와 각종 시설물에 대해 대청소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9월 25일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핵심 공약사업이자 민선7기 영등포신문고 1호 청원인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준공식 개최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영중로 거리가게 상인들과 구청 직원 및 방역 전문업체 등 30여 명이 아침 7시 30분부터 영중로 거리로 청소도구를 들고 나섰다.

 

이들은 영등포역 교차로에서 영등포시장 사거리에 이르는 영중로 일대 보도 및 차도를 말끔히 쓸고 닦았으며, 거리가게‧버스승차대‧띠녹지 등 시설물도 일일이 살피며 구석구석 찌든 때를 벗겨냈다.

 

 

거리 살수차 2대와 스팀세척 차량 2대가 함께 동원되어 영중로 일대를 돌며 물청소를 실시하고, 청소가 끝난 후에는 영중로 거리가게 26개소에 방역 전문업체가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대청소를 마무리 지었다.

 

구는 이어 오는 28일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영등포역사 안과 역 주변에 대해 방역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귀성객과 시민 이용이 집중될 것을 대비해 역 남측 광장을 소독하고 승객들의 접촉이 잦은 대합실 의자 등도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9년 이전부터 오랜 기간 동안 불법 노점상과 각종 적치물로 몸살을 앓던 영중로는 어느덧 소통과 상생의 사람 중심 보행친화거리로 탈바꿈한 지 1년째를 맞았다. 구는 이 같은 뜻깊은 날 대청소를 통해 초심을 되새기며 앞으로 더욱 쾌적하고 걷기 좋은 거리를 가꾸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구민 만족도 조사에서 영등포구민 71.5%가 만족한다고 답해 민선7기 추진 사업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정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소통과 상생으로 재탄생한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1주년을 맞아 대청소 및 방역을 실시했다”며 “영중로가 영등포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업무협약 연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규제 전문성 강화와 산업계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028년 7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당초 식약처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규제심사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협약 연장은 체외진단기술 분야의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성사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발전을 위한 자문 ▲안전성·유효성·품질에 대한 자문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마련 ▲교육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추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협약 체결 이후 ‘코로나19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 가이드라인(21건) 제·개정, 제품 허가를 위한 사용목적 및 제출 자료의 타당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 실시(20회), HIV 자가검사키트 규제 요건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 실시(2건), 공동 심포지움 개최(3회) 등 체외진단 제품의 과학적 규제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강석연 원장은 “정밀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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