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광주 남구와 자매결연협정 체결

  • 등록 2020.10.14 14:27:5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광주광역시 남구와 동반자 관계로서 상호주의에 입각한 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고 양 지방자치단체 간의 친선과 우호를 돈독히 하며 지역발전 및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했다.

 

14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자매결연협정 체결식은 채현일 구청장과 고기판 구의회 의장, 광주 남구 김병내 구청장, 박희율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홍보영상 시청, 자매결연협정서 및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환한 교류협정서는 △양 자치단체는 긴밀한 유대와 협조 체계를 갖고, 행정경제문화교육체육관광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한다 △양 자치단체는 공무원청소년민간단체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보교환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상호노력하고 지역 주민의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기타 양 자치단체는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조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의 경제적 향상 및 복지증진에 주력한다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구와 광주 남구는 유사성이 많기 때문에 여러 측면에서 함께할 수 있다”며 “긴밀한 협력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뿐 아니라, 서로 밀고 당기는 동행 파트너로서 코로나를 극복하고 미래를 열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내 구청장은 “광주 남구는 서울 자치구 중 영등포와 처음으로 자매 결연을 맺는다. 앞으로 두 도시가 가진 공통 현안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우호를 다녀 나가자”며 “영등포가 서울을 선도하고 한국의 길을 밝히는 도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고기판 의장은 “민주주의라는 공통점을 갖고 상호협력하고 상생하면 유익한 일이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박희율 의장도 “오늘의 자매결연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양 지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2018년 7월 민선7기가 출범하면서, 영등포구와 광주 남구 간 상호자매결연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어, 구는 자매결연체결 사전제안서를 광주 남구에 전달했다. 이어 구는 광주 남구로부터 자매결연에 대한 희망을 전달받고 그해 12월 자매결연 추진에 대한 우호협력의향서를 상호 교환했다. 양 지자체는 여러 차례에 걸쳐 상호협력을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올해 4월 교류협력사업 세부항목들에 대해 최종 확정했했다.  

 

5월 13일 구의회에서 사전동의안이 통과됐다. 양 지자체는 7월 7일 자매결연협정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어렵게 되어 서면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어 10월 15일 협정식을 개최해 두 도시가 만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7월부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내 시니어, 장애인, 1인 가구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단은 시니어 대상의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치매예방 건강 체조 ▲시니어 체성분 무료 검사 및 체조 교실과 장애인 대상의 ▲특수 체육교실 ▲수영 교실 ▲청소년 파크골프 교실을 진행하며, 청년 대상으로 ▲농구교실 ▲근골격계 통증 예방 테이핑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등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y_sisul.or.kr)에서 운영사업-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영등포구청, 관내 복지시설과 협업해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역량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했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