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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언니네 작은도서관, 8회 북적북적 골목책축제 ‘언니네 온앤오프’ 개최

  • 등록 2020.11.12 10:40:5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여성회 부설 언니네작은도서관(관장 윤미영)은 오는 13일과 14일 언니네 작은도서관에서 8회 북적북적 골목책축제 ‘언니네 온앤오프(On&Off)’를 개최한다. 대림동에 위치한 언니네 작은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교육환경'을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겸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윤미영 관장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에 대한 우려가 크고 교육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동네 교육/보육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의제를 도출해보자는 취지로 개최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의 후원을 받아 ‘2020년 영등포구 골목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리빙랩 – 우리동네 보육실험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환경에 대한 인식조사 캠페인, 골목 공론장 등을 진행해 온 언니네 작은도서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교육환경에 대한 의제를 도출하고, 부모들과 함께 마을을 바꾸는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로는 언니네 작은도서관 블로그(blog.naver.com/unnine2013)를 통해 보육과 고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육아의 숲을 지나니 내 키가 자랐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의 한 페이지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공모하는 ‘언니네 그림책 낭독회’ 등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초등학교 교사에게 듣는 우리 아이 성평등 교육(13일 오후 4시)’, ‘마을공론장 – 틔우GO 키우GO(14일 오전 11시)’ 등이 진행되며, 특히 이 기간에 도서관을 방문하면 에코백 만들기 키트를 수령할 수 있다.

 

 

한편, 행사를 개최한 ‘언니네 작은도서관’은 동네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이다.

 

박경리문학상 아미타브 고시… "문학,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전해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배우 강애심 특별전 '줌인'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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