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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평화통일 기원 랜선 공연 개최

  • 등록 2020.11.11 20:51:3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12일 오후 4시, 영등포아트홀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평화의 두드림(問), 영등포가 연다(門)’ 랜선 공연을 개최한다. 랜선 공연은 관객이 공연장을 직접 찾지 않아도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상연 방식이다. 비대면 시대 공연예술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가 서울통일교육센터와 손잡고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0년 서울시 지역밀착형 평화통일 공모에서 선정된 교육사업”이라며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장르의 공연을 통해 남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며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재차 인식하고 공감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전지원 KBS 성우의 사회로, 전현준 국민대 교수의 ‘평화번영시대를 향한 통일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묻다’ 명사특강과 함께 창작 뮤지컬 ‘그날 우리는’이 펼쳐진다. 작곡가 김종균과 작사가 홍정민의 창작곡들이 아름다운 선율로 무대에 녹아들고 작품에 현실감을 부여하는 북한 노래 두 곡이 완성도를 높인다.

 

구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부터 공연 실황을 녹화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별로 최소 인원을 추천받아, 총 50여 명의 구민들을 초청해 현장 공연을 개최했다. 현장 공연을 지켜본 구민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예술 공연이 많이 줄어들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배우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크게 기쁘다”고 얘기했다.

 

 

공연 실황 영상은 11월 12일 오후 4시부터 영등포구청 유튜브 채널 ‘영구네’를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 공연은 클립 영상을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현장 공연이 어려운 시기에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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