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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길1동 지역사회보장협, 모범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 등록 2020.12.29 09:12:1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신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점순)는 지난 17일 영등포영신초등학교에서 추천한 모범청소년 5명에게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신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위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복지기금으로, 위원들 모두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은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꺼이 모금에 동참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11월부터 장학금 모금과 대상학생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해나갔다.

 

이에 지역 내 위치한 영신초등학교로부터 평소 품행이 바르고 학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모범 청소년 5명을 추천받았다. 추천받은 청소년들은 모두 내년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로, 어느 때보다 경제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 최종 지원대상자로 결정됐다.

 

 

아울러 장학금 전달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영신초 관계자와 협의체 위원, 동 직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한점순 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 내 청소년들의 학업과 꿈을 응원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무척 뜻 깊다”며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 19명의 위원이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발굴과 연계망 구축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지난 11월에는 동주민센터 뒷마당 쉼터에 함께 모여 김장행사를 진행하고, 취약가구 15개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며 마음을 나누었다. 또한 12월에는 이웃살피미와 관계직원이 함께 고독사 위험 1인가구를 위한 밑반찬, 라면, 햇반 등 생활 필수품 20박스를 직접 포장하고 배송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몸소 실천한 바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손길 나눠주신 협의체 위원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다양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호석화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자사주 절반 소각 결정 환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최근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 준비 과정에서 자사주 물량 절반 소각 결정이 나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전 상무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자사주에 대해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고, 향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이 나머지 자사주에 대해 추가 소각 등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표명함으로써 시장과 주주들에게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 전 상무는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의 성장 및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모든 소액주주들과 함께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상무로부터 주주제안권을 위임받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워 올해 주총을 앞두고 주주제안 안건을 올렸다.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게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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