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는 지난 11일 수강생 및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비대면 환경에 신중년 세대가 적응해 인생 후반전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컨텐츠 활용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교육을 마련했으며, 총 50명이 참여했다.
4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총 30회차가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컨텐츠를 기획하고 영상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신중년 9명이 최종 수료했다.
한 수료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참여하다보니 21세기, 그 안에 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 같아서 올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시니어행복발전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갑작스런 비대면 시대 도래에도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앞으로도 신중년 세대가 인생 후반전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시니어행복발전센터가 앞장서겠다”며 “내년에도 진행되는 과정에 많은 분들이 도전하셔서 함께 이 비대면 시대를 적응하여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9명의 수료자가 제작한 영상들은 유튜브 ‘모두의 영쌤TV’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LjRtrSym2byx4Q9Y7AJzVg)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2021년에도 시니어행복발전센터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제 2기가 진행될 예정이고,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신중년 세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시니어행복발전센터(02-2672-50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