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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신중년세대 영상자서전 및 스토리북 제작

  • 등록 2021.01.11 09:10:4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신중년세대를 위해 자신의 지나온 삶을 되짚어보며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영등포구에 스며드는 시니어의 향기’ 사업을 운영하고, 참여회원들에게 영상자서전과 스토리북을 제작해 전달을 마쳤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에서 지원하고 시니어행복발전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사업에는 총 40명의 센터회원이 함께했으며, 40대 후반에서 70대 연령의 세대가 서로의 특별한 순간과 추억을 나누며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자서전 제작에는 수십 년 간 영등포구에서 함께 우정을 나누며 지내온 친구사이인 신중년층, 시니어세대가 가진 연륜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길 희망하는 구민, 센터 내 ‘글쓰기 반’ 프로그램 수강생이 함께 참여했다.

 

회원들은 ‘영등포와 함께하는 나의 삶, 우리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신의 유년기부터 청소년기, 청년기를 거치며 겪어온 삶의 조각들을 정리하고 되짚어보며 한 자 한 자 적어냈다.

 

 

개인별로 작성된 초안은 센터 전문강사의 지도와 첨삭을 거쳐 최종 완성됐고, 회원들의 자서전을 한 데 모아 책으로 엮어내 참여회원들에게 전달됐다.

 

완성된 자서전에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보석같은 삶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겼다. 자서전 제작에 참여한 한 회원은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만 가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과거를 돌아보고 더불어 나를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준 영등포구청과 시니어행복발전센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참여 회원들 중 영등포구에 오랜 기간 거주해 온 시니어를 섭외해 영등포구에서의 성장, 추억, 지역사회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3~5분 분량의 영상으로 촬영‧편집한 영상자서전을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회원별로 제공받은 옛 사진들과 센터에서 활동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스토리로 묶어 포토북 27권을 제작해 전달하며,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경륜이 담긴 자서전은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큰 의미가 있는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신중년세대의 행복한 인생2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철규 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울시·미래세대에 빚 떠넘겨”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등이 포함된 서울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9월 1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에는 서울시가 분담해야 하는 소비쿠폰 예산 3,500억 원이 포함됐으며, 지방채 발행과 기금 융자 등을 통해 재원이 조달됐다. 서울시의회 황철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성동4)은 제332회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보고에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중앙정부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에 과도한 재원 부담이 전가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무책임하게 재원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의 정부 주도 사업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형태의 예산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황 위원장은 “금번 추경예산안의 핵심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시비 분담분 3,500억 원을 편성한 것”이라며 “서울시는 이미 올해 6월 결산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을 채무상환에 의무적으로 적립하고, 나머지 가용재원은 제1회 추경에 모두 편성한 상황에서, 추가로 3,50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과 기금 융자까지

서울시, 골목상권 자생력 높이려 최대 4천만 원 마케팅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인이 직접 주도하는 상권 단위 마케팅을 연계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골목형상점가를 온누리상품권 가맹처를 넘어 자립적인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서울에는 올해 신규 지정된 52개소를 비롯해 총 150개소의 골목형상점가가 있다. 시는 지난 1일 25개소 골목형상점가를 1차로 선정해 공동마케팅을 지원 중이다. 10월 중 2차 우수 골목형상점가 35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2차 공개모집은 이달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상권에는 상권당 2천만∼4천만원의 마케팅 예산을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자치구별 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 홍보 콘텐츠 제작, SNS 체험단,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상권 홍보 ▲ 온누리상품권 연계 할인 금액 보전 행사, 영수증 이벤트 등 상권방문 유도 행사 ▲ 야시장, 각종 공연, 버스킹, 플리마켓 등 지역 상권 특화 축제와 관련한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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