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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최초 도박중독 재활기관,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 문 열어

  • 등록 2021.02.01 10:35:3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내국인 카지노가 입지한 정선 지역에 국내 최초 도박중독 재활 센터가 문을 연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센터장 임정민, 이하 정선센터)를 설치하고 2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정선센터는 서울에 이어 센터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2번째 지역센터다.

 

센터 관계자는 “정선센터는 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등 카지노 인접지역 도박중독자들의 치유‧재활을 돕고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별히 고위험 도박중독자들이 다수 체류하는 현지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 장기적인 개입이 가능한 재활 치료를 중점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정선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은 ▲카지노 장기 체류자를 위한 쉼터 운영, ▲주간 집중회복 프로그램 ‘해밀 치료공동체’, ▲직업 재활, ▲취약계층 대상 동계 지원 사업, ▲개인 심리상담, ▲대상별 맞춤형 예방교육 등이다. 정선센터는 2월 중 서비스 참가자를 모집하여, 3월부터 본격적으로 도박문제 예방‧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박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선센터의 치유‧재활 과정에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정선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33-592-8896) 신청을 하면 된다.

 

2016년 센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도박을 목적으로 정선 지역에 장기 체류하는 중독자들은 수백 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2019년 정선군 자살자는 인구 10만 명당 39명으로 전국 평균인 26.9명 보다 높다. 센터는 2014년부터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정선분소를 세워 위탁 운영했지만, 소규모의 분소 형태로는 카지노 인접 지역 내 도박문제를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센터는 올해 규모를 키워 정선 내 직영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이홍식 센터 원장은 “화려한 카지노 이면의 어두운 세계를 살피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며 “다년간의 도박중독 재활 경험이 있는 인력을 정선센터에 배치해, 정선 내 치유‧재활 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오는 25일에 정선센터 개소식을 개최해, 지역민에게 공식적인 사업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15곳에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36(24시간,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https://netline.kcgp.or.kr)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 2025년 축구 스토브리그IN영등포(1차)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영등포구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은 문화체육관광부, 영등포구, 대한체육회, 서울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지정스포츠클럽의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년 1차 스토브리그IN영등포 행사를 지난 6일 양평누리체육공원 축구장에서 1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특화프로그램은 4년차에 접어들면서 참가팀들의 면면이 더욱 다양해졌고, 3학년, 4학년, 5학년으로 연령대를 다변화하면서 대한축구협회 1종팀으로 등록한 전문선수반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 인천, 경기, 분당, 원주에서 서울 난우FC, 브이엑스 아카데미, 인천 YSC, 강용FC, 신답FC, 최강희축구교실, 분당SFA, 원주상지FC, 김신욱FC, 영등포구스포츠클럽 등 총 16개팀 2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해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서울시축구협회의 지원을 받아 총 12명의 전문심판진을 배정받아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또한, 후원 병원인 어울림병원에서 의료지원과 의무 차량지원을 받아 부상 선수의 현장 치료와 조치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면서 선수들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형철 회장은 “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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