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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마스크 끈 잘라서 버리기 캠페인 펼쳐

  • 등록 2021.02.10 09:27:1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로나19로부터 사람들을 지켜주는 마스크가 야생동물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은 아무렇게나 버려진 마스크에 두발이 감겨 수많은 야생 동물 생명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동물보호 단체들도 마스크를 버릴 때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는 동물들의 피해를 막고자 마스크 끈 잘라서 버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9일 화요일 오후 영등포역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무분별한 마스크 버리기의 위험을 알리고, 동물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마스크 끈을 잘라 버리기 활동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심연옥 봉사자는 “우리가 버린 마스크에 많은 동물들의 희생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마스크를 버릴 땐 마스크 끈을 잘라서 버려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청은 문래 데이터센터 건립 취소하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래 데이터센터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규)는 5일 오후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등포구청이 데이터센터 건립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금호아파트, 벽산메가트리움, 신동아아파트, 진로아파트, 코오롱아파트, 태영아파트, 해태아파트, SK리더스뷰 등 문래동·당산동 8개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동규 위원장을 비롯해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 윤준용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먼저 “주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을 위협하는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반대하고, 영등포구청의 데이터센터 건립 인허가를,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며 “그리고 주민의 생활과 관련된 중대한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의견 청취나 절차도 이행하지 않은 구청의 무책임한 행정에 유감을 표하고, 구청장 면담과 주민 공청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했다. 첫 번째로 건립반대 이유로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양의 전력을 사용하는 시설’이라는 점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고압선이 설치되고, 서버 컴퓨터가 24시간 가동됨으로써, 열과 소음, 진동이 발생하고,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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