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독거 어르신 390명을 대상으로 식료품 복주머니를 전달했다. 지역 내 주민들과 함께 모여 명절을 맞이했던 이전과는 달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올해는 비대면 물품 전달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식료품 복주머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후원처들을 통해 백미, 잡곡, 라면, 귤, 김, 참치캔, 마스크 등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의 온기와 정성이 담긴 복주머니는 방역수칙 준수 아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와 신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어르신 가정 방문을 통해 전달했다.
유지연 관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더욱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독거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따듯하게 설 명절을 나기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후원자,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후원과 자원봉사 활동은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전화(02-831-2755)로 문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