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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당 서울시당, ‘6411 민생센터’ 개소

  • 등록 2021.02.17 09:58:56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재민)은 서울시 민생문제 해결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자 지난 15일 ‘6411 민생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정재민 위원장과 강은미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인숙 민생본부장, 권수정 서울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장 임명 및 자문위원 위촉,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재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6411 민생센터’를 설립하고 서울시민들의 곁으로 다가가겠다는 것은 서울시당 위원장의 핵심 공약이었다”며 “오늘 민생센터 현판식을 시작으로 정의당 서울시당은 26개 전 지역위원회에 민생센터를 열고 서울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민생이 절벽에 내몰리고, 불평등과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수많은 서울시민들이 사회의 주인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정치권력으로부터 배제되어 왔다”며 “정의당 서울시당은 이제 이들을 다시 정치권력의 중심으로 호명하고 차별과 불공정으로 인해 고단한 시민들의 삶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 위원장은 ‘6411 민생센터’를 이끌고 나갈 센터장에 안숙현 송파구위원장을 임명하고, 김하철 정책기획국장을 사무국장으로 선임했으며, 민생센터 자문단 박동진(법무법인 열매)·변형관(법무법인 승우) 변호사, 배재홍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총괄본부장, 이기중 관악구의원(노무사)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안숙현 센터장은 “정의당 서울시당이 서울시민의 민생을 지키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어깨가 무겁지만 오늘 네 분의 든든한 지원군을 얻어 희망을 만들어갈 자신이 생겼다”며 “서울 각 구의 민생센터장님들과 함께 서울시민들의 민생을 책임지는 든든한 센터의 역할을 해내겠다” 고 다짐을 밝혔다. 그리고 자문위원을 대표해서 박동진 변호사는 “법을 잘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故 노회찬 원내대표님께서는 진보정치가 ‘투명인간들이 손을 잡고 냄새 맡을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말씀하신 바 있다”며 “그런 점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어려운 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지역 민생센터야말로 가장 정의당다운 일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당 6411 민생 본부장을 맡은 박인숙 부대표는 “6411 민생센터는 정의당의 핵심사업으로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했고, 권수정 시의원도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시절을 겪고 있는 다양한 민생현장들을 더욱 가까이 다가가 촘촘히 챙겨가는 정의당 서울시당이 되겠다”고 했다.

 

한편, ‘6411 민생센터’는 지난 1월 21일 민생상담 학교를 열어 지역의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초법률 강의를 개최했다. 김태근 변호사가 ‘주택임대차보호법 상담사례’ ‘공동주택의 모든 것’에 대한 강의했으며, 김남주 변호사도 강사로 상가임대차 보호법 및 상담사례와 개선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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