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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폭력피해 이주여성 전담 지원 상담소 운영

  • 등록 2021.05.06 14:41:5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폭력피해 이주여성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및 의료‧법률 등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를 운영한다. 서울에 폭력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을 전담 지원하는 상담기관이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동작구에 폭력피해 이주여성 전문 상담기관인 남서울이주여성상담소를 설치, 전화(02)2038-0173) 및 방문 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남서울이주여성상담소는 동작구 양녕로 27길 23(2층)에 여성가족부와 서울시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가정폭력·성폭력 등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특성에 맞는 상담, 의료, 법률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특화해 설치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거리두기를 고려해 개소식 없이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이주여성상담센터, 다누리콜센터, 가정폭력상담소,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에서 폭력피해 이주여성에게 초기상담 및 정보제공 서비스를 지원했으나, 이주여성 전문 상담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남서울이주여성상담소는 이주여성출신 상담원(4명, 중국어·베트남어 등 6개 언어) 및 ‘통·번역지원단’(이주여성으로 구성 예정)을 두어 이주여성이 폭력피해 후에 겪는 심리·정서적 충격, 생활·체류 불안정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 그들의 모국어로 맞춤 상담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경우 보호시설 임시보호, 의료·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 통역·번역이 가능한 이주여성 및 내국인으로 구성된 ‘통번역지원단’,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법률지원단’, 의사 등 의료전문가로 구성된 ‘의료지원단’ 등을 운영해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언어소통, 법률적, 의료적 어려움을 돕는다.

 

상담소 이용은 한국에 체류 중인 이주여성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하지 않은 여성도 이용가능하다.

 

김기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직무대리는 “이번 상담소 개소로 서울 및 수도권의 이주여성들이 출신국가의 언어로 전문적인 상담은 물론 통·번역, 의료·법률 등의 연계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주여성들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병무청, “군 생활의 시작, 현역병 입영문화제와 함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3일 강원 철원군 육군 제6보병사단 청성신병교육대에서 올해 다섯 번째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궂은 날씨였지만 입영 장정과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입영문화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힘찬 새출발을 응원하며 격려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지방병무청과 입영부대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병무청은 3사단 백골부대와 6사단 청성부대에서 연 6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입영문화제는 눈물과 이별이 앞서는 삭막한 입대 현장을 응원과 축제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다. 시행 초기에는 입대 현장의 무거운 분위기 에서 입영문화제라는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만큼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으며, 일반 공무원인 병무청 직원들의 자체 행사 진행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의 세월 동안 입영문화제는 행사 내용과 규모 면에서 개선, 확대됐다.코로나19로 입영문화제가 축소된 시기를 거쳐 2022년부터는 입영문화제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행사 전문업체를 선정, 인생 네컷 사진을 포함한 포토존 행사와 손 편지쓰기, 룰렛 돌리기, 캐리커처 그리기, 입영 후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군

성애병원 김영진 기획조정실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은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이 2025년 하반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영진 실장은 지역사회 의료발전 및 공공의료 강화, 의료기관 경영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17일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표창장은 10월 1일 성애병원 대회의실에서 김석호 이사장이 대표로 전수했다. 김영진 실장은 신경과 전문의로서 오랜 기간 치매 및 뇌졸중 환자 진단·치료에 헌신하고 특히 응급진료를 통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을 역임하며 치매환자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이끌고, 노인케어센터 촉탁의로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의료지원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그뿐 아니라 장애친화산부인과 개소, 고령자친화기업 선정, 해외 의료인 초청연수 등 다양한 국가 및 공공의료 사업을 주도해 왔다. 특히 국가에서 진행하는 해외 의료진 연수 및 나눔의료를 통한 외국인 환자 치료 지원을 통해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하며 병동 증설 및 비수술치료센터 신설, AI 기반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등 병원 인프라와 서비스 고도화를 이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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