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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전 선제적 대응 총력

  • 등록 2021.07.09 16:14:1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7월 9일 발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치 전 관내 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전면‧부분적으로 중단하고, 임시선별진료소 확대, 선제적 방역 강화 등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 추세에 대비해, 4단계 조치 시행일인 12일 이전에 선제적 대응을 즉시 실행한다.

 

구는 최근 청년층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4단계 격상조치가 시행되는 7월 12일보다 앞선 10일부터 청년층이 자주 찾는 이용시설의 운영을 즉시 중단한다.

 

청소년들이 다수 이용하는 구립청소년독서실, 작은도서관, 마을도서관과 청소년의 문화‧예술‧자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청소년문화의집도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청양 모두휴 청소년야영장도 기 예약자에 한해 이용정원의 30% 이하로 운영을 제한하고, 추가 예약접수를 받지 않는다.

 

 

백신 접종 어르신에 한해 문을 열었던 구‧사립 경로당도 4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운영을 중단하고, 지역주민이 자주 찾는 영등포 제1,2스포츠센터와 영등포문화원, 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과 클라이밍경기장, 대림운동장 및 안양천의 모든 체육시설도 7월 10일을 기해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다만, 장애인거주시설, 어린이집 등 장애인‧어르신‧아동을 위한 돌봄 복지시설은 정상 운영하고, 프로그램, 활동 등의 참여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가운데 소규모로 운영할 방침이다.

 

콜센터와 금융기관, 기타 많은 기업체가 밀집해있는 여의도 지역과 학원 및 교습소, 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조치도 강화 시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콜센터를 포함한 금융기관 442개소에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 및 온라인, 유선을 통한 비대면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구는, 7월 9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를 방문하여 여의도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안내하고 금융기관 종사자 중 필수 인원에 대한 선제적 검사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여의도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와 유흥시설에 대한 점검도 지속 실시한다. 구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조를 이뤄, 많은 직장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모이는 점심‧저녁 식사시간대에 일반음식점과 카페, 유흥주점 등을 방문해, 집합금지 위반 여부, 출입자 명부 작성, 테이블간 거리두기 등의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서울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음식점‧카페 운영자 및 종사자 선제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7월 13일부터 30일까지 19일 간 운영자,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한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및 최대 10일 간의 영업중단 조치가, 집합금지 위반 업소에 대하여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역 내 학원, 교습소, 독서실, 스터디카페 총 829개소에 대한 점검도 빠짐없이 실시한다. 책상 배치 등의 거리두기 실시 여부와 환기, 발열체크, 손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학교 내 방역사항에 대해서도 교육청-구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유의 관리하고, 교육청, 구청 직원이 2인 1조를 구성해, 과외 교습소, 학원가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합동 점검도 실시한다.

 

지난 8일 발효된 학원‧교습소 종사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따른 이행 협조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학원‧교습소의 강사와 직원,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내용을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현장 방문 시에도 직접 안내하고 있다.

 

공무원, 경찰, 자율방범대원이 함께 청장년층이 자주 방문하는 상점가와 야외공원, 주요 역사 주변을 순찰하는 ‘자율점검단’ 계도 활동도 실시한다. 구청과 18개 동주민센터의 주관으로 여의도, 영등포 삼각지, 문래창작촌 일대와 영등포역, 당산역 주변, 동별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운영시간‧이용인원 준수 여부, 거리두기 실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저녁 10시 이후의 포장마차, 편의점 등 야외 음주행위에 대한 야간 단속도 실시된다. 안양천과 도림천, 관내 주요공원에서의 사적모임을 통한 취식행위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구 직원에 대한 특별 방역대책도 진행된다. 직원의 사적 모임, 회식을 전면 금지하고 퇴근 시 바로 귀가를 권고하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여의도공원 내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한다. 보건소와 도림동, 여의도 임시 선별진료소의 운영을 통해 일 검사량 5천 건 이상의 역량을 마련하여 숨은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세 저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임시 선별진료소의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절실하다”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의 위생수칙과 중대본의 4단계 격상 조치에 따른 3인 이상 집합금지 사항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38만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의 선제적인 대응과 빈틈없는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금감원 비대위, 입법대응TF 운영 중단 촉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금융감독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금감원 내 정부 조직개편 방안에 따른 입법 대응 태스크포스(TF)의 법안 검토 기간이 이틀 정도에 불과해 졸속 입법"이라며 TF 운영 중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전날 낸 성명서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금감위 설치법, 은행법 등 고쳐야 할 법안만 50여개, 고쳐야 할 조문은 9천개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검토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상은 금융개악을 위한 졸속 입법임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임원과 부서장에게는 TF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들에게 관련 업무지시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은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개악으로서 금감원 전체 직원의 의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TF를 계속 운영한다면 허울뿐인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동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개별법에서 금감원장과 금소원장을 나누는 작업을 먼저 요청한 것"이라며 "모든 법을 이틀 만에 검토

서울남부고용센터, 항공산업 지상조업 분야 업무협약 체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서울남부고용센터)는 지난 16일, 코엑스 마곡에서 강서구, 한국항공협회,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항공산업 지상조업 분야의 구인난 해소와 고용안정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항공 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화물 및 수하물 상하역, 케이터링 서비스, 항공기 유도 등 지상조업직의 인력 부족이 항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걸림돌로 작용할까 염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네 기관은 상호 협력해 고용노동부 사업인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과 연계한 선행훈련 과정을 개발‧운영해, 항공산업의 구인난 해소와 적응력 제고 및 고용안정에 기여할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마련하고자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강서구청이 지원하고 있는 ‘2025년 제8회 항공산업 JOB FAIR’ 장소로 이동하여 채용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현장 채용관을 방문하여 참여한 기업 및 면접 대기중인 취업 준비생들과 소통하며 지원사항을 안내하는 등 힘을 보탰다. 박해남 서울남부고용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은 네 기관이 협업하여 지상조업분야 일자리 매칭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관심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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