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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사랑상품권, 13일부터 판매

  • 등록 2021.07.13 08:57:2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을 재개한다.

 

영등포사랑상품권은 영등포구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소비자는 상품권 구매 시 할인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 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영등포사랑상품권이 2020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발행액 550억 원과 누적 결제액 480억원을 기록하며 87%의 높은 결제율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에 꾸준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350억원 규모의 발행분이 매 회차 조기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자, 올해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작년보다 50억원 늘여 총 4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올해 발행분 400억원 중 절반인 2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은 상반기에 발행되어 6주 만에 완판됐다.

 

 

하반기에는 잔여 발행분 200억원을 7월 13일과 9월 초, 두 번에 걸쳐 100억원씩 나누어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여름휴가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 기간에도 상품권이 소진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등포사랑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20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시 할인율은 10%,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상품권은 영등포구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1만6천여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학원‧병원‧안경점‧가구점‧가전제품점 등 다양한 결제처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사용이 급증한 배달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 배달앱은 띵동, 먹깨비, 위메프오 등 서울시 제로배달유니온 협력사 배달앱 16곳이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치로 외부 활동은 제한적이지만, 배달앱을 이용해 지역상권을 살리고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관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분들의 매출 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위축된 지역경제의 회복과 구민 생활 안정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남 시의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서울시민 역차별… 즉각 철회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5분 발언을 통해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자급률이 전국 최하위권(10.4%)인 서울은 타 지역보다 전기요금이 2~3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과 기업 모두 큰 부담을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남 의원에 따르면 실제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44만 원 늘어나고, 서울 전체로는 5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자영업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이미 지난해에만 115조 원의 국세를 납부해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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