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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흥식 구의원, 여의도브라이튼 도서관 조성 지연 지적

제266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 등록 2025.12.18 17:52:5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신흥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1동·여의동)은 1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 열린 제266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조성 지연을 비롯한 우리 구 도서관 현황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신흥식 의원은 “지난 2023년 2월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원안대로 도서관을 조성 결정한 것을 환영하는 내용의 5분 자유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에 2024년을 맞이해서 가장 큰 기쁜 소식 중 하나였다고 전하며 원래 계획대로 도서관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구청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현재 여의도 분할된 도서관은 조성 공사 및 개관 준비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 여의도 주민들과 영등포 구민이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원래 최초의 개관은 2023년 12월이었다. 저는 2022년 12월 원안 계획대로 시행해 줄 것을 최우원 구청장님과 40분간의 구정 질문을 했고, 당시 김민석 지역 국회의원님과 구의회 및 여의동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원안대로 시행하도록 수없이 촉구한 바 있다”며 “두 번의 정책 변경 끝에 결국 원안대로 결정해 주셨지만 주민들의 공익 수혜가 2년 이상 지연되었고, 기부채납 공여자인 신흥 측이 2024년 12월까지 관리비를 지원해 줬는데도 불구하고 지연으로 인해 2025년 1년 동안 주민에게 공익 수혜 없이 관리비 3억 원 이상의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올해 5월 제1차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미래 교육반으로부터 확인된 개관 예정일은 12월이었다. 이후 이후에 10월에 열린 제265회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1월로 개관이 연기됐다. 다시 지난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2월로 연기됐다. 그리고 지난 12월 16일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언급된 개관일은 3월 말이다”라며 “내년 구청장님 임기 말까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시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긴 방학을 끝내고 내년에는 결국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이 그 모습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부디 구청장님께서는 그 도서관의 위용 앞에 책임감을 가지고 지난 결정에 대한 무게감을 받아들이시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올여름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가 개관했다. 이 시설도 굉장히 오랜 시간 공사가 지연된 바 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고 주민들의 만족감은 상상을 초월했다”며 “복합 문화시설에 대한 영등포구민들의 갈증은 상당했던 것 같다”고 했다.

 

계속해서 “그렇다고 그동안 우리 관내 도서관 시설이 부족했던 것은 아니다. 선유도서관은 문화체육부 주관 2025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전국 1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만 2천여 개 도서관 중 최고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며 “대림도서관과 문래도서관은 2022년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선유도서관도 작년에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래도서관은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했다.

 

신 의원은 “우리 영등포구에는 이미 자랑할 만한 도서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러한 도서관을 훌륭하게 운영하고 있는 여력도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더 이상 도서관 시설을 확충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한 가지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 주민들은 고퀄리티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시설을 더 갖고 누리고 싶어 한다. 도서관 인프라 확충이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는 “여의도 도서관 조성이 내부 불가항력적 요인이 아니라 내부 정책 판단의 변경으로 상당한 시간이 낭비됐다. 문제는 늦어졌다는 사실만이 아니라 왜 늦어졌는지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과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성찰이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명료하게 설명해야 하고, 다시는 극단적이고 성급한 사업 중단 및 계획 변경으로 인해 예산 낭비와 함께 구민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일은 없도록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흥식 의원은 마지막으로 “우리 주민들은 긴 시간을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겠다”며 “부디 그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도서관 조성에 부단히 신경을 써주시기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 대상 생활 속 자원봉사 교육 진행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2월 03일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의 정의와 태도, 필요성에 대한 기본교육과 함께 환경문제와 자원봉사의 연관성을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버려지는 바다유리를 활용한 ‘새활용공예체험(바다유리 석고방향제 만들기)’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에 대해 공유하는 등 아동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한 아동은 “자원봉사가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이 많다는걸 알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아동들이 자원봉사를 보다 친근하게 인식하고 나눔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의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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