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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노인상담봉사자 양성교육’ 실시

  • 등록 2021.09.10 09:13:5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상담봉사자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센터장 김영혜)에서 진행하는 ‘노인상담봉사자 양성교육’은 노인 및 노인 상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한 지역 주민 참여형 노인 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6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8회차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운영되며, 원광디지털대학교 대강당에서 또는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거리두기 단계 상황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노인상담봉사자의 자세 및 상담 윤리 ▲노인상담이론, 기법, 사례 ▲자살예방교육 ▲치매예방교육 ▲노인 우울 및 심리검사 ▲가족 상담 등의 강의를 마친 후, 상담실습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교육을 통해 배운 전문 지식을 활용해 노인상담센터 상담봉사자로 위촉되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 교육 수료자는 시니어상담사(자격증) 시험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 대상은 노인 상담에 관심 있는 만 65세 이하의 구민 중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 가능자로, 총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교재 비용을 포함하여 전액 무료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교육 신청서와 최종학력 졸업(예정)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kpy0512@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9월 13일부터 27일까지이다.

 

‘노인상담봉사자 양성교육’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02-2678-9935)로 전화 상담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www.noinsangdamcenter.or.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는 전문적인 노인상담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어르신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연계하고, 상대적 박탈감, 상실감, 우울증 등 어르신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유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노인 상담에 관심 있는 많은 구민들이 이번 교육에 참여해 상담 활동의 전문성을 키우고, 어르신분들의 말벗이자 고민 해결사로서 활발히 활동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더불어 잘 사는 복지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세대출 안받으면 1억 낮춰줘"...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도 냉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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