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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알기 쉽고 재미있는 미세먼지 예방‧관리 교육’ 운영

  • 등록 2021.09.15 09:36:1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미세먼지로 인한 생활환경 피해를 예방하고 공기질 개선과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알기 쉽고 재미있는 미세먼지 예방‧관리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상 속 미세먼지의 저감과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기후변화 위기를 바로 알고 각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예방‧관리법 교육을 마련, 오는 2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매주 2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환경에너지 분야 공학박사인 기후변화실천연대의 원영재 대표가 강사로 나서며, 총 4회차 강의로 진행된다.

 

1차시는 ‘기후변화 위기시대! 우리 삶의 변화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작은 실천’, 2차시에서는 실내 공기질 관리법 강의와 강제 환기순환장치 필터 교체 및 창문형 미세먼지 방진망 설치를 시연하는 ‘우리집 공기질 관리는 내손으로’, 3차시는 미세먼지 측정기의 원리를 배우고 실제로 측정해보는 ‘우리집 건강은 내가 지킨다’, 4차시는 태양광 전기 발전을 직접 시연하는 ‘내가 직접 전기를 만들어 쓴다’의 내용을 배운다.

 

또한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미세먼지 예방‧관리법의 기초 원리를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공동주택 전열교환기 필터를 비롯한 갖가지 필터의 교체법부터 미세먼지 측정기,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CIGS 박막 태양전지, 전동식 마스크 등 개별 보호장비를 소개하고 작동 과정까지 상세히 시연할 계획이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9월 23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의 통합예약→교육‧강좌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홍보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실내 공기질 개선과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저감과 환경 보호 대책에 힘써, 지속가능한 환경 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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