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청소년 및 구민들을 위한 축제인 ‘2021 포포페스타’를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포페스타’는 영등포의 ‘포’와 청소년 자치, 진로, 책, 과학 등 ‘4(Four)’가지 교육 분야를 결합한 축제로, 2019년부터 시작해 매년 많은 청소년과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영등포를 대표하는 교육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포포페스타가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로 ‘RE:TURNS(리턴즈)’라는 부제 아래, ▲청소년 활기를 되찾으리(RE)! ▲꿈꾸리(RE)!, 이루리(RE)! ▲도서관에 담으리(RE)! ▲지구가 다시 웃으리(RE)! 라는 주제를 담아 각 테마별로 축제가 진행된다.

우선 10월 5일부터 14일까지는 사전 홍보 기간으로, 포포페스타 홈페이지(http://www.2021pofourfesta.com)의 랜딩페이지에서 축제 응원영상과 포포페스타 캐릭터 포이포이, 포포, 곰고미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홍보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주간인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는 온라인 영상콘텐츠와 체험키트를 통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집에서도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청소년 동아리의 릴레이 댄스 공연과 전시 ▲우리 동네 직업체험처 소개 및 이색 직업체험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즐기는 북 페스티벌 ▲ 생활 속 과학을 쉽게 배우고 체험하는 과학싹잔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랜딩페이지가 열리는 10월 5일부터 각 프로그램별 체험키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포포페스타 기대평 남기기, 키트 인증샷, SNS 공유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는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포포페스타, 우리 ‘다시’ 만나” 성과공유회도 개최한다. 성과공유회는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진행, 줌(Zoom)을 활용해 축제 참여자들을 초대하여 현장 참여자들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실시간 소통, 포포골든벨 등 재미있는 코너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는 10월 30일 14시부터 실시간 유튜브로 만나볼 수 있다.

축제 주간 이후 11월 1일부터 4일간은 YDP미래평생학습관 1층 모두의 공간에서 포포페스타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포포페스타 각 축제별 성과물 뿐만 아니라, 그간 영등포 혁신교육사업의 값진 성과들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보다 많은 청소년들과 구민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학교와 유관기관 등에 포스터를 배부하고, 지난 6월 개관한 YDP미래평생학습관 주변에 거리배너를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포포페스타는 아동,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꿈과 끼를 펼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더욱 알차고 다양한 즐길거리들을 준비한 만큼, 많은 구민과 청소년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고 일상 속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