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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12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 모집

  • 등록 2021.10.14 09:35:4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동 단위 주민 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를 기존의 5개동에서 12개동으로 확대하고 자치회의 활동에 함께할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가 각 지역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갖고 마을의 현안과 의제를 주민총회 등을 통해 자유롭게 논의하며, 민주적으로 의사결정하는 동 단위 주민 대표기구다.

 

구는 지난 2019년 여의동, 문래동, 양평2동, 신길5동, 대림1동 등 총 5개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새롭게 출범한 이후, 주민자치학교, 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주민총회 개최 등 주민자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힘써왔다.

 

이에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 대상 동을 확대해, 주민자치회의 활동이 보다 활성화되고 실질적인 동 지역사회의 대표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구성되는 주민자치회 확대동은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당산1동, 양평1동, 신길3동, 신길6동, 대림3동 등 총 7개동으로, 30명 이상 50명 이내의 위원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의 구민으로,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해당 동에 소재한 사업장, 학교, 기관, 단체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자격요건에 해당하고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길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서, 개인정보처리동의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거나 동별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각 동별 모집인원, 제출서류 등 공개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주민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신청자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주민자치학교의 6시간 교육을 필수 이수해야 하며,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위원선정관리위원회의 추첨 및 선정 과정을 거쳐 향후 2년간 동 주민대표로 활약할 주민자치회 위원을 최종 선발한다.

 

 

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임기 동안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동단위 최고의사결정회의인 주민총회를 통해 자치계획을 수립, 실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주민자치회를 이끌어 갈 역량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실현되고 소통과 협치 기반의 자치분권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업난에 간호대 인기 상승… “1천 명 증원, 중상위권 입시 변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간호대 입학정원이 1천 명 늘어나 자연계 중상위권 학생들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0여 년 전부터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전문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학과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는데 이에 따라 간호학과의 인기도 최근 상승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의대 모집 정원도 확대되고 간호학과 입학정원도 1천 명 늘어나게 된다면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 다른 학과의 합격선이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지방권에서는 간호학과 선호도가 높은데 이에 따라 지방권 대학 다른 자연계열 학과 합격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전국 간호학과 입시요강은 5월에 발표되는데, 1천 명 증원이 되기 때문에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주요 입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간호대 입학 정원은 현재 2만3,883명에서 내년도 2만4,883명으로 1천 명 증원된다. 간호학과는 10여 년 전만 해도 자연계열 학과 중 합격선이 중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지금은 지방 대학을 중심으로 상위권 학과로 분류되고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자살유족 회복캠프 ‘너와 함께 봄’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현수)는 오는 19일과 20일, 1박 2일간 가평 켄싱턴리조트에서 가족을 자살로 사별한 자살유족의 회복을 위한 회복캠프 ‘너와 함께 봄(함께 들어주고 어루만지는 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살유족 회복캠프는 자살유족이 고인과의 사별 이후 겪는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유족 간의 공감 및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회복캠프를 통한 자살유족의 긍정적인 정서 경험을 지원하고자 2012년부터 총 23회 회복캠프를 운영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회복캠프(2019년)에서 진행된 연구(서울시자살예방센터, 2020.)에 의하면 회복캠프를 포함한 자살유족 간 자조모임은 ‘가족의 자살로 인한 어려움을 말할 수 있는 시간’,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지지적 관계를 맺는 곳’, ‘미래에 대한 의지 고취’ 등 자살유족의 긍정적인 감정의 경험, 참여자 간 동질감과 친밀감 형성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회복캠프는 ‘자작나무’(서울시자살예방센터 자살 유족 모임 ‘자살유족 작은희망 나눔으로 무르익다’)를 이용하는 유족에게 설문으로 욕구를 파악하고, 당사자가 직접 회복캠프 기획 및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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