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격영재 이다연 선수(포이초 5학년)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되는 ‘제3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자초등부 10M공기권총에서 우승해 미추홀기 대회에 이어 전국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다연 선수는 전국 꿈나무국가대표에 선발돼 훈련프로그램을 잘 이수했으며, 이어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이번 대회에서 가장 어린 나이지만 침착하게 경기에 임해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해, 앞으로 있을 주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차세대 국가대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대한사격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M공기소총, 10M공기권총, 50M소총복사, 50M소총3자세, 50M권총, 25M권총, 속사권총, 25M스텐다드권총, 25M센터파이어권총, 트랩, 더블트랩, 스키트, 10M러닝타겟 등 총 13개 종목에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