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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잘잘잘 아동‧청소년‧다문화 홍보전시관’ 개최

  • 등록 2021.11.04 09:01:2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로 인한 근심과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고 아동과 청소년, 내‧외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 겸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영등포구 잘한다! 희망이 자란다! 모두가 잘안다!’라는 문구의 줄임말로 ‘2021 잘잘잘 아동‧청소년‧다문화 홍보전시관’이라 이름지어진 이번 행사는 문래근린공원 내 체험부스, 관내 아동‧청소년‧다문화 복지시설과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동시 진행되며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즐길 수 있다.

 

홍보전시관은 아동, 청소년, 다문화로 테마를 나누어 아동 권리보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 다양성의 이해 및 다문화 인식 개선을 경험할 수 있는 열린 배움터로 운영될 방침이다.

 

우선, 문래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문래근린공원에서는 11월 5일과 6일 양 일간 문화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아동 부스에서는 초등돌봄시설인 ‘아이랜드’에서 준비한 ‘아이랜드 갤러리’가 꾸려져, 다양한 놀잇감으로 조성된 공간과 시설의 사진을 전시한다. 또한, 아동의 권리와 아이랜드를 소개하는 홍보리플렛도 배부해 시설 이용을 안내하고 아동의 권리 증진과 인식 제고에 힘을 기울인다.

 

청소년 부스에서는 ‘영등포구 청소년 자율문화공간’을 재현한 휴식‧놀이‧모임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각 공간별 운영 중인 오프라인 행사와 프로그램이 담긴 홍보물을 전시해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관내 청소년 이용 시설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시관 한 켠에 영등포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양 모두휴(休)청소년 야영장’을 재현한 캠핑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은 카라반, 테이블‧의자 등의 캠핑 용품을 직접 이용해보며 잠시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다문화 부스에서는 몽골식 천막인 ‘게르’를 설치하고 내부에 세계 각국의 장난감과 전통악기, 다문화 도서를 감상할 수 있는 ‘상호문화전시관’을 운영한다. ‘다문화 포토존’에서는 세계 전통의상 모형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해당 국가를 여행하는 특별한 기분도 느껴볼 수 있다.

 

최근 아동학대와 보호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아동 권리강화와 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에, 아동보호 활동 부스를 마련해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영상 상영, 관심을 촉구하는 판넬을 전시하고 아동학대 신고 절차가 담긴 홍보물도 전달한다.

 

 

이 밖에도 아동‧청소년‧다문화 시설과 마술, 퍼포먼스 등 문화예술 공연 영상을 상영하는 ‘LED미디어월’도 문래근린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아이랜드, 청소년 자율문화공간‧상담복지센터‧문화의 집, 다드림센터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각 시설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각 기관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구는 내외국인 주민, 아동과 청소년이 모여 진행되는 행사인만큼, 방역과 안전에 철저를 기해 운영할 것이라 밝혔다. 행사장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은 물론, 방문자 출입시 명부작성 또는 안심콜 등록을 안내하고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입장을 제한되거나 귀가조치한다.

 

잘‧잘‧잘 홍보전시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복지과(02-2670-1624, 1632)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아동과 청소년, 다문화가구의 권리 보호과 복지 향상은 지역사회 모두가 한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공통의 과제”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편견과 차별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 누리며 생활할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울글로벌센터 현장점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제332회 임시회를 맞아 지난 2일, 서울글로벌센터(종로구 종로 38)를 방문해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도시 서울 구현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서울글로벌센터는 2008년 1월 개관 이후 서울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대표기관으로, 현재 글로벌센터빌딩 4~5층에 위치해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위원들은 센터의 주요 사업인 ▲사회통합 프로그램 및 한국어 교육 ▲다국어 생활상담·전문가 상담 ▲외국인 창업지원 및 유학생 취업 멘토링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 행사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위원들은 외국인주민 수요 증가에 대응한 서비스 확대, 다양한 국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일자리 연계 강화 등 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유학생 주거문제에 대해 청년·주택 등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며 ▲창업지원과 투자유치,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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