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회장 채현일 구청장)는 15일 오후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채현일 구청장, 고기판 구의회 의장, 주재현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수상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체육회 임원 및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위드코로나의 시작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길 바라며, 구도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기판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해 장애인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체육회 임원진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구의회도 항상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전했다.

주재현 수석부회장도 “장애인체육회는 지역내 모든 장애인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보편화와 장애인의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은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헌신한 김택수·정인환·최종수 부회장, 이대훈 이사, 김금상 감사가 유공자 표창을, 뛰어난 봉사정신과 남다른 장애감수성을 갖고 장애인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온 온누리약국 복지회 김영삼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손재희·최순덕·송병준 선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했고, 또, 장애인생활체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타의 모범이 된 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