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

  • 등록 2021.11.19 18:09:3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는 19일 오후 당산근린공원에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식 및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나눔과 환경보호 실천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하자는 의미로 ‘이웃도 지키고 지구도 지키는 탁트인 영등포의 똑똑한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선포식에는 채현일 구청장, 고기판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민규 시의원, 구의회 장순원 부의장, 차인영 의원, 홍인식 영등포구복지명예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장, 박용성 영등포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장, 이상수 영등포구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김미순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장 등 관계자와 주민대표, 지역 내 기업대표,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따스한 온정의 손길은 그치지 않았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과 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겪으며 환경과 우리의 건강·안전이 결부되어 있음을 깨달았다. 자연과 환경을 지키지 않고는 우리가 생존할 수 없다”며 “이번 따겨 사업은 그러한 취지를 살려 진행할 것이다.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고기판 의장도 “지난해 따겨 사업의 성과는 어려울 때일수록 더 함께할 수 있다는 영등포구민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올해 따겨 사업도 구민들의 동참 속에서 잘 진행되길 응원한다”고 했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과 고기판 의장은 주민대표 및 관내 기업대표들과 함께 “우리는 깨끗하고 따뜻한 영등포 만들기에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똑똑한 겨울나기 캠페인 참여할 것을 선서한 뒤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이어 페트병 수거 퍼포먼스와 환경 온도계 점등을 진행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민·관협력모금사업이다. 1998년 IMF 이후 어려워진 저소득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각 지자체가 함께 진행한다.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은 성금과 성품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모금 기간 중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구청 각 부서에도 성금품을 접수할 수 있으며,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QR코드 모금도 가능하다. 구에서 발행하는 소식지와 리플릿, 포스터 등에 인쇄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영등포구 전용 공동모금회 기부사이트로 연결되어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 원하는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품은 저소득 주민, 복지 기관 등에 전달하여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위드 코로나와 함께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 동안 18억원을 목표로 모금사업을 진행한다.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구 복지정책과(02-2670-3946)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해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영등포구 지정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3,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도 가능하다. 우수기부자에게는 모금사업 종료 후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 2020년 11월 16일부터 2021년 2월 15일까지 3개월 간 진행한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에서 성금과 성품을 포함, 약 19억4,723만원이라는 모금액을 달성하며, 우수자치구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