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

  • 등록 2021.11.19 18:09:3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는 19일 오후 당산근린공원에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식 및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나눔과 환경보호 실천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하자는 의미로 ‘이웃도 지키고 지구도 지키는 탁트인 영등포의 똑똑한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선포식에는 채현일 구청장, 고기판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민규 시의원, 구의회 장순원 부의장, 차인영 의원, 홍인식 영등포구복지명예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장, 박용성 영등포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장, 이상수 영등포구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김미순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장 등 관계자와 주민대표, 지역 내 기업대표,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따스한 온정의 손길은 그치지 않았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과 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겪으며 환경과 우리의 건강·안전이 결부되어 있음을 깨달았다. 자연과 환경을 지키지 않고는 우리가 생존할 수 없다”며 “이번 따겨 사업은 그러한 취지를 살려 진행할 것이다.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고기판 의장도 “지난해 따겨 사업의 성과는 어려울 때일수록 더 함께할 수 있다는 영등포구민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올해 따겨 사업도 구민들의 동참 속에서 잘 진행되길 응원한다”고 했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과 고기판 의장은 주민대표 및 관내 기업대표들과 함께 “우리는 깨끗하고 따뜻한 영등포 만들기에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똑똑한 겨울나기 캠페인 참여할 것을 선서한 뒤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이어 페트병 수거 퍼포먼스와 환경 온도계 점등을 진행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민·관협력모금사업이다. 1998년 IMF 이후 어려워진 저소득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각 지자체가 함께 진행한다.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은 성금과 성품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모금 기간 중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구청 각 부서에도 성금품을 접수할 수 있으며,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QR코드 모금도 가능하다. 구에서 발행하는 소식지와 리플릿, 포스터 등에 인쇄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영등포구 전용 공동모금회 기부사이트로 연결되어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 원하는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품은 저소득 주민, 복지 기관 등에 전달하여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위드 코로나와 함께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 동안 18억원을 목표로 모금사업을 진행한다.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구 복지정책과(02-2670-3946)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해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영등포구 지정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3,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도 가능하다. 우수기부자에게는 모금사업 종료 후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 2020년 11월 16일부터 2021년 2월 15일까지 3개월 간 진행한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에서 성금과 성품을 포함, 약 19억4,723만원이라는 모금액을 달성하며, 우수자치구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오세훈 시장,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석…"건강도시 만들겠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오 시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8K 오픈런'에 참가해 러닝 크루와 함께 여의도 일대를 달렸다. 러너스 페스티벌은 다음 달 문을 여는 '러너스테이션(여의나루역)'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1호로 여의나루역에 조성되는 러너스테이션에는 물품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 등 러닝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8K 오픈런은 여의나루(이벤트광장)∼서울교∼민속놀이마당을 도는 여의도 둘레길 8.4㎞ 코스로, 1㎞ 달릴 때마다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장애인과 운동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오 시장은 "일상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축제는 처음이라 뜻깊다"며 "다음 달 인근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이 개관하면 여의도는 러너들이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아이템을 개발해 서울시를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건강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이날 오픈런 참가에 앞서 마포대교 하부에 조성된 '여의롤장' 개장식에도 방문했다. 오 시장은 여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