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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

  • 등록 2021.11.19 18:09:3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는 19일 오후 당산근린공원에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식 및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나눔과 환경보호 실천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하자는 의미로 ‘이웃도 지키고 지구도 지키는 탁트인 영등포의 똑똑한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선포식에는 채현일 구청장, 고기판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민규 시의원, 구의회 장순원 부의장, 차인영 의원, 홍인식 영등포구복지명예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장, 박용성 영등포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장, 이상수 영등포구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김미순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장 등 관계자와 주민대표, 지역 내 기업대표,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따스한 온정의 손길은 그치지 않았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과 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겪으며 환경과 우리의 건강·안전이 결부되어 있음을 깨달았다. 자연과 환경을 지키지 않고는 우리가 생존할 수 없다”며 “이번 따겨 사업은 그러한 취지를 살려 진행할 것이다.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고기판 의장도 “지난해 따겨 사업의 성과는 어려울 때일수록 더 함께할 수 있다는 영등포구민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올해 따겨 사업도 구민들의 동참 속에서 잘 진행되길 응원한다”고 했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과 고기판 의장은 주민대표 및 관내 기업대표들과 함께 “우리는 깨끗하고 따뜻한 영등포 만들기에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똑똑한 겨울나기 캠페인 참여할 것을 선서한 뒤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이어 페트병 수거 퍼포먼스와 환경 온도계 점등을 진행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민·관협력모금사업이다. 1998년 IMF 이후 어려워진 저소득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각 지자체가 함께 진행한다.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은 성금과 성품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모금 기간 중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구청 각 부서에도 성금품을 접수할 수 있으며,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QR코드 모금도 가능하다. 구에서 발행하는 소식지와 리플릿, 포스터 등에 인쇄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영등포구 전용 공동모금회 기부사이트로 연결되어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 원하는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품은 저소득 주민, 복지 기관 등에 전달하여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위드 코로나와 함께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 동안 18억원을 목표로 모금사업을 진행한다.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구 복지정책과(02-2670-3946)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해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영등포구 지정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3,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도 가능하다. 우수기부자에게는 모금사업 종료 후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 2020년 11월 16일부터 2021년 2월 15일까지 3개월 간 진행한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에서 성금과 성품을 포함, 약 19억4,723만원이라는 모금액을 달성하며, 우수자치구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 1·3세대 세대통합 전통체험 나들이 성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11월 4일, 센터 이용자 21명과 구립예님어린이집 원아 13명이 함께하는 ‘1·3세대 세대통합 전통체험 나들이’를 이천시 서경들마을에서 진행했다.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전래놀이를 매개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나들이는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전래놀이를 매개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히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과 아이들은 전통식문화를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해, 쑥떡과 청국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진 투호놀이 대회에서는 세대가 섞인 팀이 협력과 응원을 나누며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떡을 빚으니 손주 생각도 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서로 가르쳐 주고 배우며 웃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세대 간 상호작용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공감·배려 능력을 키우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립예님어린이집 김나영 원장도

영등포경찰서,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 영등포구 협의체 발대식 열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11월 3일부터 서울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시민 중심의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의 영등포구 협의체 발대식을 6일 오전, 영등포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서울교통 만들기를 목표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환경의 불편·불안한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위험하거나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교통환경 및 교통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 의견 또는 아이디어를 QR코드, 전화, 서면 등으로 받을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이성수 영등포구의회 의원, 최우혁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팀장, 김노진 영등포구 모범운전자 연합회장, 이유미 2025년 영등포구 명예구청장, 신철우 영등포구 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 문현택 한중포커스 대표 등이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협의체는 ▲영등포구 전체 교통환경에 대한 대진단 ▲교통위험·불편 요인 및 인식 개선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 ▲교통환경 분석 및 해결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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