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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영등포 엄마들의 꿈X비상’ 토론회 개최

  • 등록 2021.11.24 11:21:4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은 지난 16일과 23일 신길동에 위치한 지역사무실 ‘소통라운지’에서 ‘영등포 엄마들의 꿈X비상 프로젝트 토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회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토론회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창업, 재취업 등 맞춤형 솔루션을 모색하고자, 참가자들 각각의 경험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패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는 여성 커뮤니티 활동의 중심에 있는 대표들이 나섰다. 16일에는 조현주 디어라운드(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대표가 ‘엄마를 위한 창업스토리’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아 임신과 동시에 스타트업 창업을 하며 일과 육아의 균형을 잡아간 경험을 발표했고, 23일에는‘엄마는 누가 돌봐주죠?’의 저자인 최인성 W 플래닛 대표가 ‘나를 나답게, 연결되는 엄마 서사의 힘’을 주제로 다양한 엄마들의 레퍼런스를 공유하고 제도적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뒤이어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며 육아로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10여명의 여성들이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했다. 이들은 기존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 복귀 지원 시스템이 저임금 비전문 일자리에 편중되어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 지원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들은 돌봄 문제가 경력 공백으로 이어지는 문제도 지적했다. 여성들이 출산 이후 육아와 돌봄의 기로에서 답을 찾지 못해 경력 단절이 발생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영유아, 유아, 초등까지 공백 없이 질 높은 돌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탄탄한 제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비슷한 경험을 가진 엄마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용기를 얻고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토론회의 취지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여성들의 사례를 청취한 김민석 의원은 “우리 사회는 결국 보통 사람들의 힘으로 움직이고, 공감대를 지닌 여성들이 연결되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천천히 바꾸어가는 큰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국회에서 더욱 세심하게 살펴 법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팝업복지관’ 부스 운영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0월 24일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서 '팝업복지관-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팝업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기관을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 및 가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홍보와 안내,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정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복지관이 취약계층만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이용해보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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